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1~3 세트 - 전3권 공부가 되는 시리즈
조한서 지음, 조왕호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한국사 책은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역사라고 해서 처음부터 읽으려고 하면 끝까지 읽기가 어렵다. 그간 읽었던 한국사 책들은 대부분 공부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따분했는데, 그나마 이 책은 술술 쉽게 잘 읽혀서 좋았다.

아마도 저자가 어떤 사건들을 묘사할 때 틈틈이 이야기 위주의 흥미거리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용어를 설명할 때도 개념을 매우 쉽게 풀이해준다. 특별히 외우려고 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물론 한국사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이 더 도움되리라 생각한다. 한국사는 요약적으로 제시해 놓은 것들을 달달 외우기보다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낫다. 모처럼 한국사 책을 편히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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