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다 -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조종하는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한스 하게만 지음, 박단비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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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가장 잘 느끼는 사람들은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27%

균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통해 감정 불균형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우리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방법인 운동,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을 추천하면 고루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 방법들이 끊임없이 언급되는 데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정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7%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를 더욱 잘 통제한다. 당신의 목표가 감정조절이라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통제력이다.

27%

진정한 감사는 상황을 다르게 보는 것이다.

28%

내향적인 사람들이 모두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들이 무조건 공감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특징은 에너지다. 내향성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일인 반면, 외향성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73%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 <뇌를 읽다> 중에서

+)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같이 다루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주된 뼈대는 뇌과학이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뇌구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뇌의 어느 부분들이 사람들의 성향을 만들어내는지, 어떤 호르몬들이 사람들의 감정을 동반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렇다고 꽤 어렵거나 하는 책은 아니다. 이해하기 쉬운 용어들을 활용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인간의 심리와 감정, 스트레스, 심지어 사람들이 지닌 성향이 조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어찌보면 어디선가 한번쯤 본 내용 같은데, 그것을 주장하는 근거가 뇌과학이니 객관적으로 여겨지기에 믿음이 생긴다.

여러 실험들을 통해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 이 책의 저자는 뇌과학이 일반인에게도 쉽게 다가오는 학문임을 몸소 보여준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나는 기존에 읽었던 자기 계발서적들의 객관적 근거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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