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 날에 꼭 해야 할 10가지 - 3000년 전 인생 최악의 날을 맞이한 남자, 다윗에게 배우다
브라이언 잔드 지음, 이지혜 옮김 / 대성닷컴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나서서 이야기하자면,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전혀 아름답지도 않고 도대체 이해도 되지 않는다. 현재의 위기 순간에 우리 삶은 지저분한 뒷마무리와 얽힌 실매듭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그분의 역사를 완성하시면 완성된 그림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모두 다 이해가 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이 은혜의 태피스트리가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P. 181>

 

 

10대에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았다. 어린 나이였지만 믿음으로 영적전쟁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늘 목숨을 노려오던 한 사람 때문에 청년기를 도망과 싸움으로 보내야 했다. 그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친구를 잃어야 했고 하나님께 약속받은 자리는 기약도 없이 조국의 원수 족속의 왕 밑에서 그가 마련해준 거처에서 지내야 했다. 광야에서 지낸지 10년 후 드디어 약속의 장소로 돌아오지만 자신의 죄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아들 때문에 다시 도피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것을 이겨냈으며 우리는 그를 하나님 마음에 가장 합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는 바로 다윗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윗의 이야기라 하면 골리앗과의 싸움이나 우리야의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시글락에서 위기에 빠진 다윗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황 속에서 그가 어떻게 그것들을 이겨냈는지 그리고 우리 삶속에서 위기들이 닥쳐왔을 때 다윗이 그리했던 것처럼 도망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이겨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책 안에는 인생 최악의 날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10가지의 방법들이 담겨있다. 눈물 흘려 슬퍼하고 원망의 쓴 뿌리는 키우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비전을 새롭게 하며 열정으로 일어서 공격하고 이기고 되찾고 회복을 축하하고 다른이에게 베풀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악의 순간에 슬퍼하고 원망의 마음이 들어도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다윗이 위기의 순간 했던 이 방법들은 다윗만이 했던 방법들이 아니었다. 요셉도 형들에게 팔렸을 때, 감옥에 갇혔을 때, 어느 순간에도 형들을 원망하는 마음 대신 하나님을 의지했고 바울과 실라도 감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을 찬양했다. 다니엘도 불 속에 던져지거나 사자굴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했다. 다윗만이 아니라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운 사람들은 모두 어떤 순간에도 원망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앞에 나아가는 방법들을 선택한것이다.

 

어릴적 교회에 다닐때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크리스찬의 장점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바로 어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 올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이다.' 라고 말이다. 지금 현재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그리고 다윗과 다른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리 했던 것처럼 낙심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그럴때 분명 어떤 상황이든 이겨나갈 힘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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