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마음별에서 온 꼬마천사 1
쿠르트 회르텐후버 글, 코니 볼프 그림, 이승은 옮김 / 꽃삽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좋게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도 알고 걱정할 줄도 아는 착하고 대견한 아이, 그냥 삐딱한 시선으로 보자면 참.. 오지랖도 넒은 아이가 있었다. 마음별에 살고 있는 이 아이, 꼬마천사는 지구를 바라보며 참 슬펐단다. 자기네 마음별은 늘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래서 싸움이란 것을 전혀 하지 않는데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힘이 들어 보이니 말이다. 참 궁금한것도 많고 호기심도 왕성한 이 꼬마천사... 지구사람들이 왜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지, 왜 서로 싸우는지 알고 싶어 친히 사랑과 기쁨을 선물하려고 지구에 내려왔단다.

 

 

꼬마 천사가 만나게 되는 지구별의 사람들과 우리는 모두다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일등해야지... 라는 말을 부모에게 듣고 자라는 아이들이나 그런 것을 옆집 아이들과 비교하고 또 더 못해줘서 슬픈 부모님들이나 더 성장하라고 외치는 대기업들이나 서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나 모두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가 외치는 것처럼 정말 일등을 하고 자식들에게 더 많은것을 쏟아붓고 큰 성장을 이루어내고 싸움에서 이기면 우리에게 과연 행복이 찾아올까?

 

 

수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펼쳐진 자기 몫의 행복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해서, 그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을 즐길 줄 몰라서....

- 본문 中 -

 

 

분명한 것은 행복의 조건은 일등도 아니고 예쁜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란 사실이다. 그것들이 전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단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들이 그런 것들이라 그것들이 기준처럼 보이지만 말이다. 행복이란 것은 말이다. 의외로 작은 행동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기쁨이다. 모두가 사랑을 받기 원하지만 사랑을 줄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온 다고 말하는 꼬마천사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오늘 한번 그 행복을 위해 조그만한 행동을 실천해보는게 어떨까? 그냥 소소한 일상에서 하는 행동들을 말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문자 세번 보내주기, 같이 식사하기, 한시간씩 수다 떨어보기 등등 말이다. 분명 행복이란 것은 꼬마천사의 말처럼 우리 옆에 있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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