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소원 - 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게이 핸드릭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생의 마지막 날,

당신의 인생은 완벽한 성공입니까?

 

'오프라 효과' 라는 말을 아는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늘 순위에 들어가는 오프라 윈프리,
그녀가 자신의 북클럽에 책 한권을 들고 나와 '이 책 참 좋습니다. 읽어보세요.' 라는 말 단 한마디면 그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 셀러가 된다해서 그것을 오프라 효과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녀가 추천한 책이라 그런가?
앞표지에 금색으로 미국에서 자기계발 분야 장기 베스트 셀러였다고 딱 붙여서 나온 이 책을 보며 왠지모를 기대가 생겼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고 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다.

 어느 날 가기싫은데 그냥 가게 된 한 파티장에서 이 책의 저자 게이 핸드릭스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가기싫었던 파티장에서 그와 함께 나눈 대화가 그의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터닝포인트가 된다.
그 둘은 어떤 이야기를 했길래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 바꿔 놓은것일까?

 
"먼저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상상해봐요. 오늘 밤이든 50년 후든 말이예요."

"이제 내가 당신 곁에서 눈을 들여다보며 물어봐요. '당신 인생은 완벽한 성공이었나요?'"

 
이 질문에 그는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정말 이루고 싶었던 다섯가지 소원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옮긴다.
행동으로 옮기니 정말 그 소원은 이루어졌고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사람을 돕게 됐다 라는게 이 책의 내용이다.
나에게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해온다면 나 또한 아니라고 대답했을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런 대답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그 질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삶에 적용해나갔는지 알 수 있었고 또한 우리가 지금 당장 적용할수있도록 나와 있어서 이 책을 읽어내려가며 함께 해 볼수있었다.
저자의 다섯가지 소원 또한 그랬지만 나 또한 그 소원들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것, 내 일에 좀 더 열심을 내는 것,이런 소원들을 생각하며 돌아보니 그동안 늘 내 일상속에 함께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쳤던 수많은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꿈꾸는 그 다섯가지 소원들이 모두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 이룰수 있는 것들이라는것을 알게됐다.
이 책이 주는 도움은 여기까지다.
독자들로 하여금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찾아내게 하는 것.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다른사람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이것들을 이루어 나갔는지 예를 보여주는 것,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것, 여기까지가 이 책이 주는 도움이었다.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이 책이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꺼내줬다면 그것을 써먹는것은 바로 내 행동이란것이다.
책을 읽고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여전히 그 질문에 답은 아니오 일것이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저자와 수많은 사람이 말한것처럼 내 인생이 변했다라고 말할수있을것이다.
심각한 귀차니즘에 살아가는 나지만 이 질문에 답은 '네'가 되길 원하며 열심히 계획을 세워두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들처럼 소원이 이루어지는것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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