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가슴에 품어라 - 반기문 총장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전하는 파워 멘토링
김의식 지음 / 명진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하라' 라는 성경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어린시절부터 좀 남달랐다는 이분의 성장과정과 삶의 태도를 보니 그 말씀과 그분의 삶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라면서 남들이 다 해본다는 떼쓰기, 억지부리기, 이런것도 안하고 (그런 내용은 나오질 않았으니 정말 안했는지 모르겠다)

 

늘 동생들을 챙기고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리고 그러면서도 공부를 엄청나게 잘 했던 이분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 난 왜 그렇게 살았던가'  라는 약간의 자책을 하기도 했다.

 

세계지도에서 정말 눈 크게 뜨고 찾아야하는 정말 조그만 나라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아주 어려웠던 시절,

 

유학 한번 가지 않고 과외 하나 받지도 않고 그는 지금 이렇게 커다란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부모가 돈이 많아 모든걸 지원했던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말이다.

 

그렇게 힘을 얻도록 해주었던건 모두 꿈을 향한 열정이 아니었을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던 그러면서 주변 살피기를 잊지 않고 돌아보며 달려갔던 그의 성품은 매우 감동이었다.

 

성공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분은 그것과는 달랐다.

 

역시.. 인맥과 성품, 이것들은 성공에 매우 필요한 요소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한가지 정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이 책의 문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 그런지 문체가 정말 어린이 용이라고 느껴졌었다.

 

어린시절을 빼고 이런 문체 오랜만에 읽어봐서 나름 새롭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