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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생존 감량 - 나잇살이 아니라 질병입니다
김경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평점 :

생존을 위한 감량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이제는 5년 전의 내 모습을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내 몸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5년 전, 내 몸무게는 50kg 초반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내 몸은 독소와 영양 불균형,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생긴 수많은 염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때의 나는 그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늘 이유 없이 피곤했고, 구내염이 반복되었으며, 피부 알레르기도 자주 나타났다. 손과 발은 항상 건조하고 갈라졌지만, 병원을 찾아갈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염증과 건조함은 마치 내 몸의 일부인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증상은 내 몸이 보내고 있던 분명한 신호였다. 하지만 당시의 나는 그 신호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저 원래 체질이 그런 줄만 알았다.

내 몸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인지하지 못해 아팠고, 지독하게 힘든 시기가 닥쳐와 본의 아니게 먹지 못해서 강제 다이어트가 되었는데, 내 몸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 김경곤 교수/ 웅진지식하우스
저자
김경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교수, 가천대 길병원 내과계 진료 부장. 국내 비만 지료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환자의 마음과 치료 효과를 이해하고자 저탄수화물, 저지방, 시간제한 식사 등 다양한 감량 법을 직접 실천했다. 또한 비만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약물을 직접 사용해 보는 등 치료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은 30년간 비만 분야를 연구하고 치료해온 저자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집약한 첫 저서다. 중년 이후 달라지는 몸의 변화와 대사 건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건강한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를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 김경곤 교수/ 웅진지식하우스
"중년의 다이어트는 '생존 치료'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중년의 체중 감량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이 아니고, 가장 시급한 생존 치료라고 한다. 40대가 넘어가면 몸은 더 이상 신호를 숨기지 않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질환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오고,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두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활습관을 바꾸기 어려워 "약만 잘 먹으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몸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 심혈관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위험 요인들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줄여나갈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이 글을 읽으며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본다면, 그 작은 변화가 혈관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의 삶의 질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다. 지금이 바로 내 몸을 되돌릴 수 있는 소중한 골든타임일지도 모른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 김경곤 교수/ 웅진지식하우스
대사 환경을 되돌리는 공복의 마법은 단순히 식사를 거르는 시간이 아니라, 내 몸을 회복시키는 소중한 시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 역시 공복 시간을 의식하며 생활하기 시작한 후 몸의 변화를 하나둘 경험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날이 많아졌으며, 늘 나를 괴롭히던 염증성 증상들도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변화는 발이었다. 사계절 내내 갈라지고 거칠었던 발뒤꿈치 각질이 어느새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만져보면 부드러울 정도로 피부 상태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갈라진 발뒤꿈치가 부끄러워 샌들을 신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이제는 자신 있게 샌들을 신을 수 있을 만큼 달라졌다.
이 작은 변화들은 내게 공복이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생활습관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었다.대사 환경을 되돌리는 공복의 마법은 단순히 식사를 거르는 시간이 아니라, 내 몸을 회복시키는 소중한 시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 역시 공복 시간을 의식하며 생활하기 시작한 후 몸의 변화를 하나둘 경험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날이 많아졌으며, 늘 나를 괴롭히던 염증성 증상들도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변화는 발이었다. 사계절 내내 갈라지고 거칠었던 발뒤꿈치 각질이 어느새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만져보면 부드러울 정도로 피부 상태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갈라진 발뒤꿈치가 부끄러워 샌들을 신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이제는 자신 있게 샌들을 신을 수 있을 만큼 달라졌다.
이 작은 변화들은 내게 공복이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생활습관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었다.

happyreader의 매일 아침 식사
나의 하루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미지근한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신다. 약 10분 정도 지난 뒤에는 직접 만든 수제 요구르트에 아몬드 3알, 호두 2조각, 땅콩 3알을 넣어 아침 식사를 한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하면 오전 내내 허기 지지 않고 든든함이 오래 이어진다. 무엇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느낌이 줄어들고, 몸도 한결 안정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을 느낀다.
건강은 특별한 보약이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나는 매일 아침 이 식사를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하고 있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 김경곤 교수/ 웅진지식하우스
요즈음 들어 연세가 많은 80대이신데도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이 참 보기 좋고, 거기다가 간혹 일도 있으면 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 정말 부러울 수가 없다. 근데 또한 공통점은 몸 관리를 잘하셔서 약을 드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 역시 약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을 선택하기 위해 오늘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먹는 것 하나도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선택하고, 불필요한 가공을 줄여 최소한의 조리로 건강하게 먹으려고 한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생활을 이어가면서 몸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덕분에 아침마다 한결 개운한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 모든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한 시간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사 독립'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 몸을 이해하고, 내 몸에 이로운 선택을 하나씩 실천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이다.
오늘부터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보길 바란다. 공복 시간을 지켜보는 것,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처럼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몸은 반드시 달라진다. 그 작은 실천이 약에 의존하는 삶이 아닌,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더하지 마라, 나쁜 걸 빼라!"
몸은 무조건 많이 채운다고 건강해지는 '다다익선'이 아니다. 오히려 '소이 부비', 즉 필요한 것을 적절하게 갖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40대가 되면 예전처럼 적게 먹는다고 해서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근육량은 감소하고, 성호르몬은 줄어들며, 인슐린 저항성은 높아지는 등 몸의 대사 환경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체중만 줄이려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의 대사를 회복하고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것이 먼저다. 몸이 바뀌면 체중은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 교수님의 핵심 메시지다.
『마흔부터 생존 감량』 책에는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자들이 어떻게 몸을 회복하고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40대와 중장년층에게 이 책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함께 건강해지자."라는 따뜻하고도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건강은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작은 실천을 선택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