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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한서형 지음 / 존경과행복 / 2025년 12월
평점 :
happyreader # 서평. 180 《감사_네가 세상에 있어서》
향기 시집
《감사_네가 세상에 있어서》
나태주 시인/한서형 향기 작가
존경과 행복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나태주 시/ 한서형 향/존경과 행복
나태주 시인
'감사'는 하나의 생활 습관이고 삶의 태도라고 말해줍니다. 명시적으로 감사할 어떤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 게 아니라 감사의 행위나 실천으로 오히려 내가 좋아지고 나에게 감사한 일이 더욱 생기는 경우, 말입니다.
감사도 연습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욱 감사한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 감사는 나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으십니다.
한서형 향기 작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시작한 마음공부가 일상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고, 어떤 풀꽃의 이름을 알고 나면 길을 걷다가도 그 꽃이 먼저 보이듯 감사라는 이름을 알게 되니 감사할 일들이 세상에 넘쳐났다고 한다. 2025년 '향기 작가'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하고 활동한지 십 년이 되는 해이기에 '감사'를 담은 책으로 마무리하며 시를 읽고 향을 맡을 때마다 감사한 일이 떠올라 마음이 충만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나태주 시/ 한서형 향/존경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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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나무처럼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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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라는 표현을 정말 좋아하고 늘 쓰고 있지만, 정작 나는 모든 것에 다 감사하면 살고 있을까 하면서 의문이 든 적이 많았다.
건강, 일, 나의 일상에서 감사함을 더 느끼고, 소중한 것을 더 아끼며 살아야 하는데, 정작 나는 감사함보다는 억지로 살아내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나에게 참 안타깝기도 했다.
이런 나의 메마른 감성에 찾아와 준 향기 시집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은 퍽퍽한 현실의 안식처와 같았다.
책이 도착하면서 속지에 쌓여 향기를 전해 줄 준비를 하고 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나고, 출퇴근하는 가방 속에서 숲속의 아침 향기를 전해주듯 풍요로운 향기는 이제는 '감사'가 절로 나오는 마법을 안겨주었다.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나태주 시/ 한서형 향/존경과 행복
책 속에 담겨 온 '나무와 감사' 책갈피는 넋 놓고 바라보게 되는 경건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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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보니
별거 아니다
탁!
그래도 좋았다.
세상에 있어서》
이렇게 시를 눈으로 읽고, 비로 향기를 맡으며, 마음으로 느끼는 경험을 통해 감성을 흠뻑 채워 자신과 타인을 향한 감사를 더 깊이 체험하게 해주는 것 같다!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나태주 시/ 한서형 향/존경과 행복
2026년 새해,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의 <1월의 햇빛>을 읽으며 나의 지금 마음과 너무 닮아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 이 시가 나를 위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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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햇빛 속에는 1년을 잘 버텨낼
끈기와 용기와 인내가
담겨 있으리니
.......
다만 고맙고 고마우셔라
조금만 더 참고 견뎌라
"눈과 얼음 같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 일어서려고 준비하는, 사랑스러운 초록빛 새싹이 지금의 나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더 버티고, 더 견디다 보면, 더 잘 살아질 거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축복의 감사처럼 느껴진다."

2026년의 시작을 나태주 시인의 『감사 네가 세상에 있어서 』시집과 함께한 시간이, 저에게는 많은 위로와 감사를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시가 주는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순간, 이 책을 꼭 펼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