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 - 자기주도적 AI 쓰기 프로젝트의 설계와 실행
양일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양일동 지음/지식과 감성


양일동 지음

교육학(국어교육) 박사

서울, 고등학교 교사

AI디지털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시를 쓰고 수필과 동시에 등단했으며, 위로받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작가로서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중이다. 봄빛이 머무는 길섶에서 새로운 일상을 마주하며 내일의 희망을 꽃잎의 시간에 아로새겨 본다.

교육학자로서 AI 시대에도 글쓰기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다수의 논문과 연구 성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자기주도적 AI 쓰기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여 학습자의 동기, 자기효능감, 글쓰기 성취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실천적 모델을 개발하였다.

아울러 AI 활용 글쓰기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창의적·실천적 글쓰기, AI 리터러시 교육 등 폭넓은 연구를 통해 AI 시대 글쓰기 교육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정립해 가고 있다.

저서

《왜 오늘따라 교단에 서는 게 힘들까》

《나는 그렇게 다시 계절의 품에 안긴다》


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양일동 지음/지식과 감성


고등 수업에서 글을 쓰는 일은 이제는 거의 대학교 수준이 되어가는 것 같다. 고등 아이가 수행평가로 거의 매일 보고서를 써야 한다고 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참 안쓰럽다.

학교에서도 글쓰기에 관해 chatGPT와 다른 AI를 통해서 다양한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학생들의 작문 능력 향상은 언어적, 사고적 성장의 핵심 목표이지만 자기효능감이 낮은 학생들은 작문 활동에 소극적이게 될 것이라 한다.

AI 활용 여부에 따라 자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국어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며 실제 학생들의 글쓰기 수업을 토대로 연구하였다고 한다.


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양일동 지음/지식과 감성


AI 기반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의 쓰는 동기를 높이고자 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적인 것에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닌, 자율적이고 내면화된 동기에 따라 학습 행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습 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을 둔다고 한다.

쓰는 동기가 괴로움이 아닌 즐거움이 된다면 자기효능감은 높아지고, 글쓰기의 지속성, 창의성, 몰입 수준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다.

실로 우리는 많은 글을 써보고 실패도 겪으며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 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에서는 이런 피드백 부분에서도 AI와 함께 자기 주도적인 쓰기를 통해 동기의 고취, 글쓰기 불안의 완화, 긍정적인 쓰기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AI와 함께 여는 글쓰기 교육의 미래/양일동 지음/지식과 감성


교육현장에서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국어 교육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은 교수· 학습 방법, 학습자료 구성, 학습 참여 양상 등 다양한 측면에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고 한다.

AI 활용 글쓰기가 국어 교육에 활용되는 과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사고 능력 저하 등 다양한 부정적인 측면도 동반하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리터러시(Literacy) 역량 강화를 위한 챗 GPT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아이디어 제안, 문법 교정, 구조적 피드백 제공은 자기주도적 학습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실제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독이 중요한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챗 GPT에서 필요한 요점만 알려주고 답을 생성하다 보니 깊이 사고해야 하는 부분에서 결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AI 기술이 국어교육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윤리성, 정보의 신뢰성, 사고력 저하 등의 잠재적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AI 활용으로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학습자인 학생들이 글쓰기를 AI로 배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의존과 정보 출처의 인식 등과 같은 문제점도 잘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주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수업 중에 반복적인 피드백과 자기점검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고유 언어와 사고를 통해 글을 완성해야 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는 것도 크게 강조하였다.

올바른 글을 쓰고 자기만의 언어로 해석하고 쓸 줄 아는 능력을 AI와 함께하면서 배우는 과정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저 역시 이런 깊이 있는 가르침을 아이들과 나누게 되어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글쓰기에 관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되기를 고대해 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