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 요가, 세계여행, 그리고 제주에서 요가원 창업
곽새미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 서포터즈 12기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향기 출판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곽새미 지음

제주도 웰니스 스튜디오 요가베르데 창업자.

5년 차 제주도민이자 요가원장, 그리고 4살 아들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5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뒤, 505일 동안 요가 매트를 메고 세계를 여행하며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 탕으로 발리만큼 매력적인 제주도에 요가 베르데 열었습니다. 퇴사와 세계 여행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를 썼습니다. 지금은 요가, 육아 그리고 사업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땀 흘려 수련하고, 아이들과 뒹굴며 웃고, 밤에는 조용히 책상에 앉아 글을 씁니다.

매일 고군분투하며 겪은 경험을 책에 담았습니다. 이 모든 시간이 녹아든 따뜻한 요가 수업을 제주에서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가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물구나무를 하는 멋진 할머니가 되는 날을 꿈꿉니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덕업 일치

'덕업 일치'라는 사자성어가 이렇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지 또 한 번 감탄을 한다. 저자는 힘든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우연히 시작한 Yoga 요가가 인생의 또 다른 반전을 꿈꾸게 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최고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아무리 좋아해도 돈을 가져오는 운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저자는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500일 동안 요가 매트를 어깨에 메고 5대륙을 다니며 요가에 흠뻑 취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요가를 배웠다.

이렇게 채웠던 복리의 시간이 결국에는 직업으로 이어져 제주도에 요가원을 차려, 일과 일상에서의 워라밸을 찾고, 가정의 행복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글을 쓰는 시간이 책으로 나오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Yoga가 궁금!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하고 있는데, 나는 단순히 스트레칭이라는 생각만 했다. 매일 외우는 영어 문장에서 요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Yoga is more like meditation than a sport : It trains the body and mind at the same time." 요가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시켜주는 명상에 더 가깝다고 한다.

매트 위에 앉아 내 몸을 들여다보며, 맨몸으로 내 몸을 지탱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 순간 몸에 달고 살던 근육통은 점점 사라지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요가의 매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트가 있든 없든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장점이다. 요가복을 입어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외에서는 그냥 편안한 옷이면 바닷가 모래사장, 광장, 사막, 그리고 공원에서 자연스레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진귀한 풍경에 익숙하지 않은 게 단점이기도 하다.

요가 러버들이 전 세계에 많은 이유는 어디를 가도 장소 제한이 되질 않으니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서이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퇴사 보험

직장 생활의 힘듦을 잊기 위해 안 해본 운동이 없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전단지 덕분에 요가를 할 수 있었고, 퇴근 후에 가는 요가는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근육통 해소와 정신을 맑게 해주는 큰 선물이 되었다.

좋아하면 사랑하게 된다고 저자에게 요가는 그 이상이 되었다. 주말 하루를 온전히 전문가 지도자 과정을 듣기 시작했고 점점 더 어려운 요가 수업이지만, 고단함도 잊은 채 노력의 결실로 '요가 전문 지도자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

퇴사와 동시에 세계 여행을 하면서 많은 요가 수련 경험을 하기도 했고, 자격증이 있으니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 돈도 벌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최고의 '퇴사 보험'이 되었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요가원 창업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의 요가 체험 여행은 인생의 깊이를 더욱 알차게 해주었고, 심신의 건강함을 감사하게 여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에 자리를 잡고 좋아하는 요가를 통해서 좀 더 색다른 요가원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싱그러운 잔디와 파란 하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맛볼 수 있는 아늑한 장소가 많은 요가 러버들의 쉼터라고 한다. 이제 요가원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제주도를 찾으면서 발길을 멈추는 그런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여행의 피로를 제주도의 베르데 요가원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자연과 하나 되는 요가 체험은 최고의 여행 선물이 아닐까 한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요가 수업을 위한 팁

요가원을 차리기만 한다고 수업이 되고 돈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을 유기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동반되어야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

저자가 세계 요가 여행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제주에서 요가원을 오픈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과정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다.

'요가원은 많다.' 하지만 나만의 특별한 요가원을 만들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를 통해서 배워보는 소중한 경험도 해보셨으면 한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퇴사를 하고 또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게 막연한 불안함과 걱정이 되어 심신이 지칠 수 있다. 저자도 그런 시간을 겪었고, 요가 덕분에 세계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일을 해야 하는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

"우리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라는 자극적인 문구 같지만 정말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 감정과 혼란이다. 직장의 무게가 너무나 고되어 다른 일을 할까 고민도 하지만 실상은 쉽지 않기에 늘 무기력에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의 저자도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녔지만, 스트레스를 달고 살면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 순간에 찾아온 요가 덕분에 활력을 찾고, 자격증을 얻어 세계 여행하는 동안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저자만이 아니라 우리도 할 수 있고, 좀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기회를 끊임없이 가지고 도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서 잘하는 것에 몰입을 한다면, 행복이라는 큰 선물이 다가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콘텐츠contents

요가를 시작한 저자의 다양한 이야기와 세계를 경험한 소중한 순간들이 차례차례 잘 보여지고 있다.

요가를 창업하고 싶은 분들이 먼저 읽어봐도 좋고, 요가 여행을 떠나기로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세심하고 꼼꼼한 요가 창업 스토리가 또 하나의 직업으로 많은 분들에게 커다란 가르침이 될 것이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 향기


나에게 요가란?

내가 생각했던 요가는 부유한 사람들의 특별한 취미라고 생각했다. 방문 과외처럼 새벽에 가정에 방문에 수업을 해주는 기사를 본 적이 있고, 유명한 연예인이 하는 고급 진 몸매 관리 요가라고 생각했다. 무지의 힘을 보여주는 나의 좁다란 시야가 이렇게 또 한 번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를 통해 밝은 세상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책을 통해 요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좋고 건강한 취미가 없는 나에게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 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영어를 잘했기에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언어의 장벽이 가로막지 못한 저자의 출중한 능력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발휘했음에 틀림이 없었다.

"Next time. You do things different. We will laugh more.

We will love more. You see the world. We just won't be so afraid."

(다음 생애는 다르게 해보자.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겁먹지 말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배우가 독백을 하는 영화의 대사이다.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되는 진짜 삶의 깨달음은 너무나 슬프게 느껴진다.

우리는 이미 책을 통해 경험을 하고 있고, 소중한 삶에 대해 알려준 저자 덕분에 다른 이를 신경 쓰지 말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느껴보았으면 한다.




요가와 글쓰기

저자가 세계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 중에는 기상과 동시에 요가를 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아침을 맞이했고, 노트북을 들고 편안한 장소에 앉아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한다고 했다.

누구나 바라는 일상이 아닐까 하면서 부러움도 한몫했다. 저자도 요가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글을 쓰면서 일상을 전하고 그런 것들이 쌓여 책으로 출판되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은 축복이자 노력의 선물이다.

지금도 저자는 요가를 마치고 그 시간에 글을 쓴다고 했다. 심신이 건강하니 뭐든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요가가 그렇다. 내가 멈추는 그곳이 바로 요가원이 될 수 있고,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요가를 배워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요가를 할 수 있는 꿈을 다시 꾸어본다.



<본 포스팅은 푸른 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곽새미 지음

#푸른향기 출판

#요가원 창업

#요가 여행

#제주 요가 여행

#제주 베르데요가원

#북 서포터즈 12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