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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江 건너 알프스路 - 문희주 디카시집 Ⅱ
문희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평점 :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저자 ㅣ 문희주
시인 문희주는 제주시 세화리에서 출생하여 『문학 21』 시인 등단, 『생활문학』에서 평론가로 등단하였다.
중국에서 20여 년간 교수 · 학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만 · 태국에서 10여 년간 한국어 교수로 활동하며 코디네이터로 아시아 각국을 순행하며 연구 · 발표하였다.
귀국 후 신문 · 월간 · 계간지 등에 글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오롬문화를 강의하고 있으며(제주대학교평생교육원) 30여 권의 시 · 수필 · 평론 · 교육 관련 책을 출판하였다.
한국문인협회 · 제주문인협회회원, 한국디카시예술협회 회장을 맡아서 활동 중이다.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시인 작가님께서 디카로 직접 찍은 사진은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어릴 적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기쁨을 선사받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시집이다.
시인 작가님께서 센 강부터 알프스를 따라 여행했던 나라들의 숨은 명소를 너무나 멋지게 니카 사진 속에 담아주셨는데, 직접 가보지 않아도 내가 거기에 있는 것처럼 반갑고 기쁨이 넘쳐나는 순간을 경험했다.
사진 속의 시는 작가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남겨주셔서 넘기는 페이지마다 훈훈한 마음과 가족을 생각하는 애틋함과 사랑이 시구마다 잘 드러나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이었다.
목차 |알프스산맥을 따라 방문한 나라들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알프스산맥을 따라 방문했던 나라들의 명소들이 곳곳에 보여지고, 시인 작가님께서 머물렀던 장소에서 느낀 감정을 작시하셨던 모든 기억이 사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았다.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독일은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에 더 반가웠고, 책으로 만났던 그림형제와 괴테는 늘 내 옆에 함께 계시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주는데, 이렇게 시집에서 만나니 얼마나 더 반가운지 모른다.
어른이 되어서 읽은 '그림형제' 작품들은 동화와 더불어 어른을 위한 원작까지 읽고 나면 흥미진진한 대화의 장이 펼쳐지는 선물을 가져다주기도 했고, 괴테의 작품 속에서 만난 베르테르의 안타까움이 잠시 머릿속에 스쳐가기도 했다.
독일의 문호 그림형제와 괴테를 사진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시와 함께 즐기면서 행복함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게 되었다.
"괴테의 빛
예술혼 깃들어 문학의 신 되었던가
정오의 빛이여, 오
시대가 흘러도 찬란한 빛!"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흐르는 센 강을 따라 보여지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것보다 1/4 사이즈이지만 여전히 평화를 상징하는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인 작가님께서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듯한 옆태는 역시나 프랑스의 명물을 자아내고 있다.
프랑스의 다양한 명소를 직접 보고 경험하신 느낌대로 사진을 찍어 시와 함께 멋진 콜라보를 책에서 보여지고 있다.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알프스 하면 <사운드 오브 뮤직>이 떠오르며 '요들 송~~'은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즐거운 음악이다. 그리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하이디>의 배경이 되는 알프스산맥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잊을 수가 없는 곳이다. 가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 센 江강 건너 알프스 路로》를 통해 추억을 아롱아롱 꺼내보니 하이디의 행복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센江 건너 알프스路/ 문희주 디카 시집 Ⅱ/지식과 감성
조선을 처음 서양에 알린 네덜란드인 하멜의 < 하멜표류기>는 단연코 고마운 역사책이다. 하멜은 제주에서의 난파로 인해 겪었을 고충과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오는 과정이 험난했음을 우리는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시인 작가님께서 유럽을 여행하면서 센 강부터 알프스산맥을 따라 방문한 나라들의 실사 같은 사진과 시구에서의 감동이 지금도 가슴속에 밀려오는 듯하다.

《 센 江 강 건너 알프스 路로》를 읽으며 다양한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