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김현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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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김현

인문학( 과학 포함)에 관심이 많은

이과 출신 전문직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먼저 동영상 강좌를 들은 후

나중에 책을 읽는 것이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게 되는 순간 자연스레 작가의 책을 찾아보거나 관련된 책을 찾아보면서 더 몰입을 극대화하려고 하는 심리가 나에게는 강하다. 이미 아는 내용을 책으로 다시 본다면 이해도 잘되고 지식의 흡수력도 굉장히 빠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책을 만났을 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어려워서 멈칫했던 분야를 좀 더 쉬운 길로 인도하는 즐거움을 안겨준 책이다. 모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알고 싶은 욕구는 크나 너무 어려워서 읽어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순간을 많이 경험했기에 이렇게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덕분에 양질의 좋은 동영상을 통해 쉽게 지식을 습득을 하고 책으로 다시 복습을 하게 되니 공부의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언급했던 책이고 나 역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책을 샀고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시청하며 읽기를 반복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한동안 아이들과 '정의'에 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 있었다. 우리와 타인의 '정의'는 정말 누구에게나 다르게 적용되고 어떤 법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정의'가 합리적인지 또는 비합리적인지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이해했던 기억이 생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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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humanities)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사전적 의미)

인문학이라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어려움이 몰려온다. 인간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철학적 개념은 물론이거니와 우주론, 양자역학, 진화론, 뇌과학 등 과학 분야를 이해하는 것은 혼자 책을 하는 것만으로 너무 벅차고 어렵다. 그래서 저자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부해왔던 방법을 독자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쓰셨다고 하고, 이 책의 핵심은 먼저 동영상 강좌를 들은 후 나중에 책을 읽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 강좌를 듣는 것은 나도 해봤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다. 흥미를 느끼면 끝까지 시청이 가능하고 어려운 개념도 강사분들의 설명을 듣다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물론 모든 책들을 다 완벽하게 이해는 못 하지만 그래도 어려웠던 책들이 술술 읽히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급적이면 저자가 만든 순서대로

강좌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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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즉,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사전적 의미)

인문학의 첫걸음은 철학사 부터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철학이라고 말하면 괜히 어려운 분야이고 선 듯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주저하기를 마다하지 않지만 사람이 살면서 알아가고 평생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천천히 하나씩 강의를 들으며 시작한다면 기본적인 지식이 쌓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는 자신을 봄과 동시에 겸손과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는 놀라움의 연속을 경험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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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인생을 풍부하게 해준다. 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시각을 갖게 되고 정서적 깊이를 더하고 창조적 생각을 하려면 인문학 공부와 동시에 예술을 즐기면 더 많은 경험치가 쌓이게 되어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

세계 부호들이 그렇게 예술에 관심을 갖고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아는 것이 많기에 보이는 것도 많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각도 남들과 다르고 사업에 응용하는 눈도 다를 것이다. 간혹 세계의 유명한 패션쇼를 보면 예술적 감각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화려함을 달고 구매자들의 눈을 매혹시키는 광경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하면서 감탄이 나오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그렇듯 이제 쉽게 다양한 미술을 방 안에서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경험치를 선물받고 있다. 요즘 시대는 학력, 직업,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상관없이 누구나 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안 해서 모르는 것이 많고 무지하다면 그것이 더 손해이고, 삶의 퀄리티는 어떻게 높이는 가를 안다면 이미 멋진 인생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내가 학창 시절에 음악을 들으려면 TV 앞에서 나오는 시청 시간을 기억했다가 그 시간에 꼭 봐야만 들을 수 있는 환경이었고, 다시 들으려면 음악사를 찾아서 테이프를 사서 들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없고, 제한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때와 장소를 가지리 않고 검색해서 듣고 제목을 몰라도 바로 찾아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너무나 잘되어 있다.

'조성진의 쇼팽 피아노 연주' 멋진 공연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마한 티켓값을 지불하지 않고, 방 안에서 실시간 공연을 들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리고 음악에 대해 모르면 동영상으로 찾아서 바로 배우고 더 나아가 책으로 익히니 감동이 배가 됨을 느꼈던 기억이 이 책을 통해서 더 생생하게 아른거린다. 책의 순서대로 동영상을 공부한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요즘은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인문학보다 과학의 중요성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도 과학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매일 체감하며 산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지식이 필요한지, 그리고 빅뱅, 양자역학,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화 등 많은 것을 이해하려면 과학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고, 솔직히 어! 렵! 다! 그래서 우리 집식구들은 이미 동영상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배워나가기를 멈추지 않고 있지만 양질의 강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아 저자의 책에서 언급한 쉬운 강의부터 좋은 강연까지 하나씩 찾아서 듣기를 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과정이 녹록지 않으나 꾸준하게 하다 보면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다독여 보기도 한다.

차례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먼저 차례를 읽다 보면 관심 분야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러면 그 분야부터 시작하면서 하나씩 익혀나가면 새로운 것을 습득함과 동시에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 독자들이 읽으면서 양질의 동영상 강의를 꾸준히 시청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이《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책을 통해 해보시길 과감히 추천해 본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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