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해란 옮김, 오카지마 유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우리의 미래, 메타버스 이렇게 바뀐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가상현실로 부의 이동이 시작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감수 오카지마 유시

일본의 정보학 연구자,시스템엔지니어, 대학교수다.

197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1997년 주오 대학 종합정책학부 정책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대학원의 종합정책 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후지 종합 연구소(현 미즈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스) 근무, 간토가쿠인 대학 경제학부 부교수 및 정보학과 센터 소장, 주오 대학 종합정책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는 주오 대학 국제정부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포스트 모바일-IT와 인간의 미래도 》,《해커의 수법-소설부터 사이버 공격까지》,《블록체인-상호불신이 실현하는 새로운 보안》,《메타버스란 무엇인가-인터넷상의 '또 하나의 세계'》 등이 있으며,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이공계 출신이 논리적 사고하는 이유》,《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국지》, 《클라우드 혁명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메타버스 세계는 이렇게 된다!

------------------------

메타버스는 엔터테인먼트부터 비즈니스까지 온갖 활동을

현실 세계보다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우리 생활 전반에 이제는 메타버스가 없는 분야가 없다. 이제는 가상현실과 공존하는 일상이기에 몰라서 생기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알아야 같이 살아갈 수 있기에 더없이 익혀야 한다. 들어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읽어보고 간접 체험을 하면서 배움의 미덕이 주는 행복함을 느껴보는 개권 유익 (開卷有益) 「책을 펴서 읽으면 반드시 이로움이 있다」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CHAPTER 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라는 말은 사실 30년보다 더 전에 탄생했다고 한다. 근래에 기술이 진보하면서 다시 각광받게 되었다. '메타버스'란 '초월한, 고차원의' 뜻하는 Meta(메타)와'세계,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를 합성한 용어이다. 메타버스라는 말이 자주 들리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사실 용언ㄴ SF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 1992년에 발표한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라는 소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와 개념 자체는 의외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메타버스=고차원 세계'로 현실과는 '또 하나의 세계'라고 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1. 메타버스를 이해하려면 ○○현실의 차이를 알아두어야 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VR, AR, MR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각의 쓰임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면 적재적소에 맞게 앱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현실 세계와는 별도로 만들어진 공간'을 표현한다. '삼차원의 공간성', '실시간 상호작용', '자기 투사성'을 만족시키는 3요소 기술이다. 예를 들어 VR 용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형태의 영상표시 장치)를 착용하고 체험한 세계가' 현실과 별도로 존재하는 삼차원 공간(VR 공간)'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의 움직임이 연동되어서 결과적으로 ' 이 세계에 스며든 느낌'을 받는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현실 공간에 가사의 물체를 '덧입히는' 기술로 고성능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널리 퍼졌다. 대표적인 2016년 발매된<포켓몬 고>, 셀프카메라 앱<스노우>, 줌<zoom>의 가상 배경처럼 AR이라고 의식되지 않는 영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의 위치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한 다음 그곳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히는 기술을 가리킨다. 그래서 'VR과 AR의 중간' 혹은 'AR의 진화형'이라고 표현된다.


2. 개성 넘치는 아바타가 메타버스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생성한다. 외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외모를 변경하기 쉬워서 상황별로 다른 아바타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그만큼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아바타를 통해서 커뮤니티를 하면서 다양한 교류를 하고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3. 메타버스는 SNS 연장선상에서 현실 세계의 불편함을 없앤 편리하고 안전한 또 하나의 세계이다. 마음이 맞는 사람 끼리만 지낼 수 있는 유형의 sns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은 타인에게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안심감을 토대로 조성됩니다. 필터 버블에 의해 '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만큼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빚을 염려도 없다.



CHAPTER 2 메타버스란 차기' 킬러 서비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1. 누구나 메타버스에 모이는 미래가 10년 뒤에는 온다. 통신 사업 관계자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에 따르면, 10년 뒤어는 '누구나 메타버스를 당연하게 이용하는 미래가' 가 온다고 한다. 그간 재미로만 즐기던 메타버스 세계에 비즈니스가 생겨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 신규 사업자가 속속 진입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각종 분야의 사업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벌이면 메타버스에 모여드는 사람의 속성과 수도 갈수록 확대될 것이다.


2. 메타버스의 구심력은 '커뮤니티'이다. 다른 참여자와의 교류라든가 쇼핑, 창작, 판매와 같은 활동적인 체험에 있다. 이상적인 교류가 기대되는 커뮤니티를 찾아 접속하는 즐거움이 이용자를 끌어당기는 셈이다. 심리적·사회적인 안심과 안전을 제공해 주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행위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다.


3. 메타버스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직업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쾌적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은 모두 직업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엔지니어, 연출가, 아티스트, 같은 직업은 이미 가상 현실에 알맞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4. 화상 회의에 압승하는 메타버스 회의는 회의실이라는 같은 '장소'에 있다는 감각의 공유가 화상 회의로는 메울 수 없는 거리감을 해소한다. 영화<어밴져스 : 엔드게임>에서 홀로그램 화상 통화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이처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회의'는 비즈니스적 활용이 진전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회가 이루어질 것이다.


  CHAPTER 3 가상 현실에서 살아가는 미래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1.'현실로 돌아갈' 필요성이 줄어든다. 대부분의 생활을 메타버스로 옮기는 일이 가능해진다.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는 ' 전자 게시판이나 온라인'에서 만나는 일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현실 세계에는 신체적· 금전적 여건을 비롯한 각종 제약이 존재한다. 가상 세계가 일반화되면 그런 제약에서 벗어다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 '가상 현실에 거주하는' 감각을 알게 해 주는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게임 세계에 거주하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아이들이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무인도에서 직접 체험하며 돈을 벌고 쓰면서 집을 꾸미고, 마을을 확장해 나가며 현실에서 하기 힘든 것들을 실현하는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동 숲>에서처럼 타인과의 충돌 없이 마음 편한 가상 현실이 바로 메타버스이다.

3. 고령자일수록 메타버스가 필요하다. '고령자는 과학 기술에 취약'하다는 전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잘 지켜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너무나 쉽게 빠져들고, 능수능란하게 앱을 사용하는 현실을 매일 볼 수 있다. 고령자가 작을 글씨를 못 읽게 된 사람이 메타버스에서 글씨와 그림을 크게 확대하여 독서를 즐기고, 다리가 약해져 외출을 못 하게 된 사람이 메타버스 여행으로 방방곡곡을 누빈다고 생각해 보자. 메타버스는 고령자를 지원하는 도구로 안성맞춤이다. 과학 기술이 빚어내는 편의는 원기 왕성한 사람보다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더 놓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이것이 '메타버스에서 제약을 넘어선다'라는 진가를 발휘하는 시대가 왔다.


CHAPTER 4 기업과 정부 주목하는 메타버스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국일미디어


1. 거대 IT기업이 메타버스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단연 기존의 빅 테크이다. 메타버스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보다 '이용자가 커 적함을 느끼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 과학(Data Science)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빅 테크가 더없이 유리하다. 넘치는 피드백에 근거한 날카로운 판단과 대규모 투자로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는 윤택한 자금력, 양쪽을 겸비한 빅 테크가 유리한 도구는 메타버스 시대로 이어질 것이다.

2. 메타버스에 대한 GAFAM의 전략은 거대 IT기업 5 사(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하는 시기에 ' 한차례 패배하면 돌이킬 수 없음'을 잘 아는 GAFAM은 제각기 자사의 강점을 재확인하면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의 경쟁을 주시하면서 각자가 지닌 특색에 맞춰 메타버스 시대를 주시하고 있다.

3. BMW가 만드는 다목적 가상 공간은 자사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타버스를 제작하기도 한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는 독자적인 메타버스를 설립했고, 2021년 9월에 발표한 <조이 토피아 JOYTOPIA>는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가상 세계이다. 론칭 이벤트에서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 play) 가 가상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고,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아바타로 접속해 마음껏 즐기기도 했다. 엔비디아(NVDIA)가 개발한 <옴니버스>라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조 업무 전반을 시뮬레이션화' 하기도 했다. 이로써 제조 과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생산 계획에 드는 시간을 30% 단축했다. 이처럼 대기업이 각자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타버스를 만들어 낸다거나 업무에 활용하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메타가 개발 중인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터

회사명을 변경할 정도로 강력하게 메타버스를 주시하는 메타가 AI 슈퍼컴퓨터인 '리서치 슈퍼클러스터(Reacher Super Cluster, RSC)'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공언할 만큼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곧 완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메타는 조 단위의 사례를 학습하여 수백가지 다른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실현 한다고 한다. 그 일례로 제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여러 사람에게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꼽았다. 전 세계의 메타버스 이용자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단순한 메타버스가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것을 배우고, 앞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하면서 삶의 질을 바꾸고, 가상현실로 부의 이동이 시작되었으니 활용법을 익히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사용해 시너지를 두 배로 늘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메타버스 입문서>를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