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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앤드 러브 - 일과 사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마이라 스토로버.애비 데이비슨 지음, 이기동 옮김 / 프리뷰 / 2023년 5월
평점 :

마이라 스트로버•애비데이비슨 지음/이기동 옮김
마이라 스트로버 Myra Strober
노동의 관점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경제학자이다. UC 버클리 경제학부에서 '노동과 가정'Work and Family이라는 강좌를 처음 개설했고, 이후 저자가 스탠퍼드대 경영 대학원 사상 최초의 여성 정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 강의는 40년 넘게 최고 인기 강좍가 되었다. 성별에 따른 직업분리, 가사노동의 가치 정량화, 차별의 비용 등의 개념을 정립하여 여성 경제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코넬대에서 노사관계학을 공부하고 터프츠대에서 경제학 석사,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과 경영 대학원 명예교수로 활동한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저서로 『뒤에 올 여성들에게 』Sharing the Work가 있다.
Money and Love

마이라 스트로버•애비데이비슨 지음/이기동 옮김
애비 데이비슨 Abby Davisson
사회 혁신 운동가로 경력개발 전문가이다. 글로벌 소매업체인 Gap Inc.에서 1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Gap Foundation의 의장과 ESG 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시니어 리더를 지냈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MBA와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마이라 스트로버 교수의 강의를 직접 수강한 인연으로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Money and Love
커리어와 가정생활,
모두 성공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적인 로드맵
살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일과 사랑이라는 문제와 관련된 힘든 결정과 마주하게 된다. 생의 동반자와 자신의 경력 사이에서 어느 쪽을 택할지 양자택일해야 하고, 결혼할지 말지를 놓고, 고민하고, 아이를 가질지 말지를 놓고 고민한다. 그리고 병들어 앞거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문제, 자신의 병이나 장애를 이겨내는 문제를 놓고도 힘든 결정과 마주한다. 어느 도시에 가서 살지 고민하고, 가사 분담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승진이나 좋은 일자리 제안을 받고 망설이고, 지출과 저축, 투자를 어떻게 가져 갈지를 놓고 고민한다. 일과 자녀 양육을 조화롭게 해나갈 줄도 알아야 하고, 언제 어떤 식을 이직이나 전직을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상대와 관계를 끌낼 상대도 선별해야 한다. 부모님 연세가 드시면 노후를 어떻게 돌봐드릴지, 장례 준비도 미리 해놓아야 한다. 자신도 나이가 들면서 은퇴 후 생활을 어떻게 하고, 배우자가 아프면 어떻게 돌볼지 대비해야 한다. 일과 사랑이 걸린 이런 결정은 쉽지 않다. 더구나 우리는 큰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이런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즉, 러브 앤드 머니 love and money 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글 싣는 순서
시작하는 글
Chapter 01 일과 사랑 | 5c 프레임워크 활용하기
Chapter 02 짝 찾기 | 사랑과 결혼
Chapter 03 결혼에 대하여| 피할 수 없는 질문들
Chapter 04 아이 갖기
Chapter 05 가사 분담
Chapter 06 어디서 살 것인가?
Chapter 07 맞벌이와 육아|일과 육아의 조화
Chapter 08 위기의 부부 |위기의 결혼생활을 우아하게 끝내기
Chapter 09 노년의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Chapter 10 직장과 가정에 필요한 변화 |어떻게 바꿀 것인가?
Money and Love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이렇게 중요한 부분은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을 만큼 무지한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었고, 이제는 두 아이에게 평생을 간직하라고 말하고 싶은 책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결혼도 공부이다.
배워야 동반자랑 함께 하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happyreader
★ 일과 사랑 ★
지나고 보면 제대로 보인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의사결정 '시력'이 실제로 나쁜 게 아니라 잠시 흐려진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철학자 루스 챙 Ruth Chang은 중요한 결정은 삶의 행로를 바꾸어 놓을 수 있지만, 바람직한 대안들이 있을 경우에만 좋은 결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싶은 충동 억제하기 :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즉흥적인 반응에 의지한다.
•미래가 불확실해도 계획은 필요하다 : '계획 짜기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당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사랑과 일에 대한 논리적 접근: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계획을 세우는가는 어느 정도 그 사람의 개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5C 프레임워크 활용하기 :
step1 명확히 하기-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투자해 철저한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 지를 결정할 수 있다.
step2 소통하기- 관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step3 대안 알아보기(다양한 방안을 고려한다.)-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대안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step4 다른 사람의 의견 듣기(친구, 가족 등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할 때는 다양한 소리를 듣는 게 좋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의견과 정보가 여러분을 최적의 해결책으로 인도해 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step5 예상 결과 따져보기-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제일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요 대안들의 예상되는 결과를 예측해 보는 것이다. 어떤 일을 정말 원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무리 불확실한 경우에도 가 대안을 선택했을 때 예상되는 결과를 서로 비교해 보면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Money and Love
짝 찾기 | 사랑과 결혼 ★
대중문화에서는 아직도 '진정한 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것이며, 사랑만 있으면 돈은 문제가 안 된다는 식의 스토리가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다. 고민해야 하는 것도 결정을 해야 하는 것도 많다.
•사랑의 종착지가 결혼인가? : 결혼제도는 수천 년 동안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였다. 결혼제도는 남녀의 진실한 관계를 규정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 보니 장기적인 관계 관한 대부분의 논의는 결혼 이야기로 이어진다.
•결혼에 대한 새로운 생각 :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더 잘 만들 수 있게 될지 모른다. 그 원하는 결과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원하는 생활방식, 성공적인 직장 생활, 자녀 양육일 수도 있다.
•독신이 누리는 장점 : 혼자 사는 건 부담스럽다는 낡은 생각에 주눅 드는 대신 독신이라는 즐길 수 있는 기회들을 받아들인다. 직장이나 직업을 바꾸고,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진학해서 공부를 더 하고, 삶 전체를 새로 바꿔보는 일은 독신자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최고조로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고, 자신이 제일 원하는 방법으로 그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동화 같은 사랑은 잊어라 : 관계는 시간이 지나며 바뀔 수 있고, 실제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크게 끌리는 상대가 아니고, 동화책에 등장할 법한 방식으로 관계가 맺어진 게 아니라고 해도 상대를 소홀히 생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상형 목록은 지워 버리자 : 처음에는 외모나 사회적 지위, 수입이 얼마인지를 짝을 찾는 데 중요한 조건처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성실하게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지, 상대방이 하는 일을 자기 못지않게 존중해 주는 사람이냐는 점이다.
•지금도 유유상종인가? : 비슷한 사람끼리 짝을 이루려는 경향은 편안함을 찾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기질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 우리는 자신과 닮은 사람을 보면 어느 정도 저절로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상대로부터 무엇을 바라는가? : 짝을 찾는 데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목록으로 만들어 접근하는 방법은 비생산적인 경우가 많다. 성공적인 결합이 이루어지는 데 특히 중요한 요건으로 두 가지 특성을 꼽는 연구들이 있는데 바로 절제와 성실이다. 이 두 특성을 가진 사람은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배우자 몰래 부정한 짓을 하지 않고, 집안일 분담과 같은 중요한 덕목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짝 찾기를 계속할 때와 멈출 때 : 사람을 찾는 비용과 계속할 때 드는 비용을 서로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하다. 사람을 찾는 데 드는 비용이 그 사람을 찾아서 얻게 되는 혜택보다 많으면 찾는 일을 멈출 때라고 할 수 있다.
• 진정한 관계의 시작은 소통 : 커리어와 관련해 내려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이 바로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 :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시장으로 보는 시각의 장점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나며 경험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후보감을 만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상태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높아진다.
• 힘든 이야기일수록 빨리 한다 : 많은 커플이 결별을 택하기보다는 문제를 덮고 편한 길을 택하려고 한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다른 문제는 쉽게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면 이야기하는 게 낫다.
Question1 어디서 살 생각인가? 이사할 것인가? 이사 시가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사람이 어디서 살지를 정하려면 돈이냐 사랑이냐를 놓고 양자택일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삶의 행로를 바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이다.
Question2 금전 문제는 어떻게 다룰 것인가?-금전 문제는 감정적으로 불편한 주제이다. 하지만 돈 이야기를 드러내놓고 솔직하게 하는 건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부채가 얼마인지, 금전 면에서 어떤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는지 서로 털어놓으라는 말이다. ( 재산 통합, 부분 통합, 각자 관리 )
Question3 자녀를 갖고 싶은가? 몇 명을 언제 낳을 것인가?-자녀 문제를 쉽게 의논하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아이 가지는 것도 돈 문제만큼 이야기하기 어려워하는 커플들도 있다. 어쨌든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미루지 말고 가급적 빨리 이야기하는 게 좋다.
• 5C 프레임워크 활용하기 (배우자 선택) : 사랑에 관한 일은 서두르거나 감정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관습에 이끌려 결정하면 안 된다.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삶을 어떤 사람과,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두 사람이 어떤 삶을 원하는 지를 두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step1 명확히 하기-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특별한 경험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 뿌듯했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step2 소통하기- 소통은 관계가 지속되는 동안 동반자가 계속 발전시키고 이상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기술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step3 대안 알아보기- 지금 사귀는 사람( 반려자로 삼겠다고 고려 중인 사람)을 내가 한때 아주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나, 잡지 않아서 후회되는 사람 등 이전의 대안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약간 생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지금 교제 중인 사람이 흘러간 대안만큼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대안 찾기를 계속하는 게 나을 것이다.
step4 다른 사람 의견 듣기- 친구와 가족들이 속마음을 터 놓기를 주저하면 그들이 하는 말의 행간에 숨은 뜻을 파악한다. 행동이 말보다 더 쉽게 눈에 띈다.
step5 예상 결과 따져보기- 살면서 겪는 힘든 일을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예상해 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Money and Love
"이렇게 상대를 만나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나와의 소통이 중요하고, 미래를 어떻게 유지해 나가야 하는 지를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서로의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격려해 준다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가치관이 맞아야 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성실하다면 더없이 좋은 상대라고 생각한다.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면 미래는
참담하고 암울할 것이다."
★ 결혼 대하여 ★
결혼율이 낮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언제, 어떻게 결혼할지, 결혼을 하기는 할 것인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갖기 시작했다.
•결혼의 역사: 사람들은 늘 사랑을 했고, 연령대를 초월해 많은 커플이 서로를 깊이 사랑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사랑이 결혼의 주된 이유로 간주된 적은 극히 드물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으면 웃음거리 정도가 아니라 사회 질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 전통적인 결혼관에 대한 오해 : 1950년대 당시는 아내는 집안에서 살림살이를 하고 아이를 키우고, 남편은 밖에 나가 일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를 다했다.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은 이성 간 결혼을 했고, 남편과 아내 모두 일해서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여성은 재산 소유권을 비롯해 중요한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 여성은 역사적으로 집 밖에 나가 돈을 벌면서 집안일도 하고 자녀 양육과 가족을 돌보고 많은 일도 해야 했다. 많은 여성이 종일 밖에 나가 돈벌이를 위해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요리, 청소, 육아 같은 일이 또 기다리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혼자서 다 짊어지고 싶지 않은 젊은 여성들은 이처럼 친숙한 역사가 달갑지 않다.
• 결혼관의 진화 : 결혼에 대한 환상은 내가 그런 중요한 것들을 지킬 수 있도록 나에게 힘이 되어 줄 '맛 좋은 멜론'을 만나는 것이다.
• 현대의 결혼관 : 결혼은 휴가를 함께 갈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가정을 함께 꾸릴 사람을 찾는 것이다. 결혼은 열정으로 가득 찬 축제가 아니라 재미없고, 따분하기도 한 아주 소규모 사업체를 이끌기 위해 손을 잡은 일종의 동업 관계 같은 것이다.
오늘날의 결혼 경제학
오늘날 결혼의 경제적인 측면은 엄청나게 다양해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부 가운데 30퍼센트는 부부 중 한 명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수입이 전혀 없다. 반면에 TD 아메리트레이드가 2019년에 조사한 내용으로는 여성 응답자의 21퍼센트가
남성 배우자보다 수입이 더 많았다.
(여성 응답자의 26퍼센트는 남성 배우자와 수입이 같았다.)
머니 앤드 러브
★나의 결혼과 일 ★
일과 사랑 너무나 중요하다. 결혼을 해서 여자가 경제력이 사라졌을 때 오는 그 막막함과 자존감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시간이 얼마나 아픈 시간이 되는지 결혼하기 전에는 모른다. 아이를 양육하고, 가정을 돌보고, 남편을 온전히 뒷바라지하면서 지냈던 시간들이 무의미하고 오로지 경제력만이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에게 큰 의미로 남는다. 아이들이 크고 나서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것 또한 얼마나 힘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어서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자리 이거나, 동종 업게 일이라도 보수가 많으면 온전히 일에 올인 해야 가능하다.
아직은 아이들의 엄마 손길이 필요하기에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상황을 배우자와 의논하며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향을 찾는 것 또한 큰 어려움으로 여자들에게 다가온다. 나 역시 그러했기에 결혼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가 되었을 때 하는 바람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본다.
"삶의 즐거움과 목적, 의의를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돈과 사랑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해서 당신의 매일매일이 더 가치 있고 더 의미 있는 삶의 되었으면 좋겠다. 삶이 모든 면에서 알차고 보람 있는 경험으로 멋지게 채워 기기를 바란다."
머니 앤드 러브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