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툰 - 의사가 그린 비밀인 듯 비밀 아닌 성(性) 이야기
송동화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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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툰-송동화 작가


산부인과 툰-송동화 작가



"이제 성(性) 지식은 몰래 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어요.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모르면 부끄러운 아름다운 성(性)

지식 제대로 익혀봤어요."

happyreader


산부인과 툰- 송동화 작가


『산부인과툰』

학교에서 교과 과목으로 지정해서

정말 아름다운 지켜줘야 할 성(性)

지식을 익혔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산부인과 툰-송동화


◇ 산부인과 방문◇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지금은 아이를 두 명이나 낳은

엄마라서 그런지 창피함도 부끄러움도 많이 없는 편안한 곳이 되었다. 물론, 여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서 더 편하 게 진료받기도 한다. 내 건강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면 방문하는 곳이다.

1. 성 경험이 없어도 질염이나 방광염으로 내원한다.

2. 생리와 관련된 문제로도 내원한다.

3. 탈의를 해야 한다.(이비인후과에서 목 보는 거랑 같음)

4. 초음파 검사를 해야 정확하다.

•질을 통해서 한다.( 동의를 하시면)

•항문을 통해서 한다.(처음 알았음.)

• 그냥 배 위에서 한다.(아기가 있을 때 많이 해봄)

5. 산부인과로 와야 할 복통의 위치는 배꼽 아래 속옷 라인 근처로 생각하면 된다.


산부인과 툰-송동화


6. 방광의 통증 -자궁과 방광은 위치상 맞닿아있어서 똑같은 위치가 아프게 된다.

7. 소변 염증- 소변볼 때 아프고 혈뇨도 나옴

8. 난소의 혹, 심한 질염, 자궁의 혹, 골반염 등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한다.

8. 진찰대에서 진료-흔히 '굴욕 의자'라 많이 불리지만 어감이 좋지 않으니 사용 안 하길 바람. 산부인과 진료에서 꼭 필요함.

9. 산부인과 접수 시 질문- 생리 날짜, 미혼/기혼, 성 경험 여부, 마지막 생리일이다.(생리 기간 피해서 방문)

10. 탈의- 벗어야 하는 만큼 편한 옷 추천한다.

◇생리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산부인과 툰-송동화


10 대 학창 시절 생리는 저주였다. 시험기간, 체육, 야외 활동과 맞물리면 대체가 안되기 때문이었다. 생리대도 맘껏 살 수 없었고, 불편하고 힘들었던 기억만 가지고 있다.

20 때 부터는 생리 우울증으로 알게 모르게 힘들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생리 우울증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진단을 받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리통이 오면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고, 그걸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는 상황과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이틀 정도는 기분이 이상하리 만큼 다운되어 있었다.

30 대 결혼하면서 생리는 축복이었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몸이라는 걸 말해주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생리는 걸러 본 적이 없어서 아기가 생겨도 바로 눈치챌 만큼 건강한 몸이었다. 하지만 아기를 낳고 몸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었다. 생리 우울증 동반과 생리 과다출혈이 있었는데 그게 병이라고 인지를 못해서 늘 불편함을 가지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 생리대를 하고 1시간 지나면 과다출혈로 속옷까지 붉어지는 일을 매달 반복했던 무지한 나였다. 둘째 낳고 5년 지나서 치료를 받고 이제는 생리로 힘든 생활은 안 한다.

그만큼 생리는 여자들에게 많은 희생과 고통을 안겨주는 동시에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1. 여자로 태어나서 겪어야 하는 숙명적인 관계이다.

2. 청소년기에는 생리통과 생리 과다가 흔하다.

3. 보통 30대 전후로 생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 먹어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4. 여성의 삶의 질을 수직 하락 시키는 생리통은 10대~20대에 정말 심한 사람이 많다.

5. 생리 때 자궁이 과다 수축하면서 피가 안 통하게 되는데 그 과장에서 통증 물질이 생겨서 아픈 게 대부분 원이나니다.

6. 수축을 억제하는 진경제와 통증 물질을 줄이는 진통제가 있어서 처방받으면 미리 자궁 수축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7. 피임약 복용이나 미레나, 임플라논 등으로 생리량 자체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니깐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된다.

8. 생리 전 증후군 'PMS'-생리 1주일 전부터 슬슬 시작한다. 생리가 시작되면 바로 사라진다.

산부인과 툰-송동화


9. PMS 증상 원인과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뇌신경 전달물질에 생리 전 호르몬의 영향이 있어서 그런 걸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10. 의학적 치료법에는 증상이 심할 때 항우울제 며칠 먹어주는 방법이 있다. (현실적으로는 어려움 날짜 제한 있어서)

11. 산부인과적 치료방법으로는 피임약 사용이 가장 대표적이다.(야즈가 국내에서 허가되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12. 생리 미루는 방법 -수험생, 결혼식, 물놀이, 시합 등의 일정이 있으면 생리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미리 피임약을 먹어서 조절한다. 산부인과 내원 필수이다.

13. 생리 불순 -생리를 잘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다.

생리 불순이 생기면 가끔은 다낭성 증후군처럼 병적인 생리 불순도 생기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본적인 진찰이 필요하다.

14. 생리 부정출혈-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 중 가장 흔한 것은 배란 혈이라고 하는 질출혈이다. 출혈이 오래되면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다.

15. 갑자기 생리를 안 한다- 임신 가능성 없고, 생리를 3개월 이상 안 하면 자궁내막에 문제가 생기고, 혹도 생기고 그것도 아니면, 호르몬 문제도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무월경의 원인(극한 다이어트),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에 구멍이 보임), 조기폐경도 있다고 함.

16. 조기 폐경- 원인은 유전적 요인, 결핵 같은 염증질환 병력, 항암치료 등이 있지만 원인 불명도 많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질병의 위험이 커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한다.

17. 생각보다 머지않은 폐경-여자에게는 생리를 안 해도 되는 자궁 정년 퇴직이다.

산부인과 툰-송동화 작가


18.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은땀, 열이 뻗치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잠이 안 오고, 손발이 저리다.)

◇임신에 대하여◇

저출산 시대에 임신은 더더욱 축하 받고 걱정 없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극 정성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남녀를 불문하고 임신은 서로에게 축하 받아야 할 경사이다. 임신 중 힘든 일도 너무나 많고, 출산으로 잘 이어져야 하는 걱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한다.

임신에 대해 서로가 공부도 많이 하고 병원도 다녀보면서 여자의 일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1. 피임 안 하면 바로 임신 성공?- 이론적으로 80% 이상의 부부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고 한다.

2. 결혼이 늦어지면 난임도 많아진다고 한다.

3. 배란 여부는 초음파 검사가 정확한데, 생리 시작일부터 10일 정도 후에 병원에 내원 하면 좋다고 한다.

4. 난임의 원인으로 남자 40%, 여자 40%, 원인 불명 20%라고 한다. 어느 정도 시도해 보다가 이상하면

양쪽 다 검사를 받아보는 게 확실하다.

5. 난소 나이 검사(AMH)- 조기 폐경에 관심이 많아져서 난소 나이 검사로 유명해짐. 피검사로 시행한다고 함.

6. 난소 수치가 6.8 이상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이다.

7. 난소 수치가 낮아서 1 이하라면 시험관을 일찍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임신 준비하면서 미리 많은 검사를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8. 시험관 시술 -외부 호르몬 투여해서 인공적으로 배란을 많이 시켜 난자를 얻고 시험관에서 수정 및 초기 배양을 시켜 자궁에 착상 시키는 의학 기술이라고 한다.(긴 주사 같은 도구로 난포를 찔러서 난자를 데려온데요.)

산부인과 툰-송동화 작가

시험관 시술 이야기는 주변에서 많이 들리고 있어서 정말 힘들기에 주변의 따뜻한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한다.

9. 난 자 냉동-난소를 수술해야 해서 항암치료같이 난소 기능저하가 예상될 때 난자를 미리 채취해 시행하던 시술이었으나, 최근에는 임신 연령의 증가와 난임 인구의 증대가 겹쳐서 분만 계획이 없는 분들도 일찍 난자 냉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다.

10. 자궁 외 임신- 아기집이 자궁의 밖에 착상되는 자궁 외 임신은 초응급상황으로 산부인과 치료가 필요하다.

11. 없애고 싶은 입덧- 임신 증상 중에 가장 괴로운 증상이다. 임신 초기부터 17주~18주쯤 되면 나아진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기에 병원도 다녀보고 하면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12. 임신 중 감기약 복용- 임신 중인데 모르고 일반인 약을 복용했다면 먼저 전화로 물어보면 잘 알려주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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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희귀 혈액형 (Rh-) 산모가 임신- 옛날에는 Rh- 산모는 아이를 한 명만 낳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로감주사가 등장하면서 임신, 출산에 제한이 없어졌다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좋은 책을 써 주신 작가님께 고맙다고 인사드립니다.

『 산부인과 툰 』이 대학 전공을 불문하고 교양 과목에 필수로 들어가는 기대도 해봅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람이 살아가는데 알아야 할 남녀의

공통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만화라 그런지 먼저 읽어보고

대화를 하니 저 역시 성(性) 지식을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익히게 되어 기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happyreader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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