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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쿵판시앙 지음, 정주은 옮김, 오수석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몸이 무겁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습열증입니다
습기를 머금은 끈적한 열은 내 몸을 망치는 독
큰 병을 막으려면 습열독을 잡아라
습열 자가진단부터 약선 레시피, 경락법 운동법까지'
이렇게 표지를 보면 이미 많은것들이 써있는데요,
건강을 위해 꼭 읽고 싶어집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내용이에요
습과 열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의 저자 쿵판시앙은 30여 년간 뛰어난 의술과 고명한 인품으로 숱한 목숨을 살려내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말만 읽어도 습과 열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다니 놀랍네요
차례를 보니 몸에 신호, 비장과 위장, 삼초, 폐, 심장, 간, 장, 신장, 방광, 사계절 관리법으로 나눠져있고 각각의 구체적인 경우와 운동법, 경락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두면 좋은 단어풀이가 있어 아주 좋네요
제1장
습열 자가진단법이 나와 있어서 체크해 볼수있습니다
각각의 장이 끝날때마다 한쪽에 간단히 내용 정리가 되어 있는 점도 너무 좋네요
제2장
비장과 위장을 건강하게하는 죽과 차 등도 나와 있어서 직접 만들어 먹을수있습니다
제3장
삼초는 인체의 에너지가 운송되는 길
상초-흉부/중초-복부/하초-하복부
죽, 차, 안마 경락법 등이 나와 있구요
제4장
고기가 만드는 습담을 채식으로 폐를 보호한다
감술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구요 폐의 정기를 지킬수 있다고 합니다
기침이 안좋은것을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하니 억지로 참지 말아야겠네요
가래를 아무데나 특히 바닥에 막 뱉는 것은 타인이 병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관상 뿐만아니라 환경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자제하세요~
제5장
심장을 튼튼히 하는 혈자리와 차가 나와있고
마음을 다스리면 심장에 좋다고 해요
P130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원칙대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바'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일 뿐, 객관적인 사실이 될 수 없다. 만약 개인의 잣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판단하고 추측한다면 자기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마음 다스리기에 아주 도움되고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따밍이라는 사람이 알려줬다는 내시법도 나오는데요, 이것은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내장을 살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제6장
미나리,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식품들이 간에 좋다고 하고요
잠을 충분히 자고 족욕은 사계절 모두 좋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은 날 바로 족욕하고 잤네요^^ 굿입니다
제7장
장 건강식, 배변습관, 운동법 등
장 건강은 평소 신경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점검해야 될듯합니다
제8장
신장에 좋은 음식, 운동법, 경락법
침 삼키기는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꼭 해봐야겠어요
제9장
방광
소변을 참으면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차가 나와 있어 좋습니다
제10장
사계절 관리법
계절마다 다시 펼쳐 확인해보게 될것같습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제대로 아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한 후 과하지 않게 대처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그리고 '쓰자공'등 기공법들이 나와있다는 점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한번씩 해보고싶고 혈자리 그림들도 나와있어서 시간 날때마다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아주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는데요,
찬찬히 다시 읽어보면서 직접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나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싶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습열에 대해 좀더 신경쓰고 건강 챙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