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에는 나를 지키려면 어떤말을 써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기술적인 것보다 앞부분은 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3혼자있는 시간이 빚어낸 말명상은 나를 다듬고 마음을 다르려주죠생각이 정리되어 헛말이 나가는 것을 막아줄 수 있겠네요4잠재력을 일깨우는 말내가 나에게 하는 말꼬리표 붙이지말기내 스스로에게 자격을 주라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내가 나에게 하는 말로 이미 선택되니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떠오르고.. P27'선택권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결국 내가 선택한 결과인 것.그렇기 때문에 더 내 안을, 내면을 들여다봐야되겠죠9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화술이 아니라 영혼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10조급해지지않는말'말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말이란 것이 후회를 불러오기도 하죠내가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변을 토했는가...?그러지말걸..그런적도 있고요이 책은 읽을수록 떠오르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P86'자신이 의도한 바가 듣는 이에게도 딱 그만큼의 중량감으로 전해질 것이란 착각은 아주 무서운 것이다'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이 떠올랐는데요,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오해들이 생기는 것도 그런 착각 때문이겠네요..뭘 그렇게까지 받아들이냐..그런 반응들도 마찬가지구요P167'간결함 속에 진리가 있다...간결함은 추려진 핵심이다'쓸데없는 말을 다 빼고,꾸미는 말, 판단이나 추측하는 말을 다 빼고,그저 사실만 간단하게 말하기그러니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것도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생각나는 것을 그냥 다 쏟아내지 않고 저도 간결하게 말하고 싶습니다이 책은 화술을 익히는 책이라기보다 편안하게 읽어나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말이라는 것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수 없고의도치 않았더라도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받을수 있는 것.내 입에서 나간 말이 오히려 나를 다치게 하기도 하고..한 사람의 인생을 뒤흔들수도 있는 것이 발로 말.!말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제대로 말하기는 많은 노력을 들여 다듬어져야 가능하겠죠별 생각없이 내뱉는 말부터 줄여봐야겠습니다P209'위로가 되는 말.. 따뜻한 말 한마디'대단한 것이 아니라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바로 위로 받고 싶은 순간이죠그러나 그렇치 못했을때 오해와 싸움이 생기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위로가 답이라고 알려줘도 못 하는 경우도 많구요어떠한 보상보다 위로의 말한마디가 크다는 거!그 또한 말의 힘!!P256'위빠사나, 알아차림, 마음챙김'P286'분노만 다스릴 수 있으면 마음을 다 다스릴 수 있다...분노를 다스린 후에 말할 것. 아니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말 것.'뒷부분에서도 마음다스리는 이야기들이 나오네요책장을 넘기면서 이렇게 다양한 말이 있구나..이렇게 다르구나...88가지의 말들.. 각각의 경우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더 하겠죠확실히 글보다 말이 더 어렵습니다이 책은 나를 지키는 화술 방법을 배우려고 펼치는 것이 아니라,목차에 나와있는 각각의 말들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읽으려고 펼치는 책이라고 여겨집니다그리고 단순히 말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