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단헐적 단식?을 시작한 것은
살을 빼기 위함도 아니고 아파서도 아니었다.
단순히 호기심이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서
아무 때나 무엇이든 마음 놓고 먹었었다.
새벽에 라면을 끓여먹고 자도 아침엔 배가 고파서
아무렇지 않게 밥과 간식을 자주 먹었다.
그런데 지인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우연히 당뇨로 힘들어하는 분을 보고 나니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하고 싶었고
이제까지 내장을 혹사시켰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돌아와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내 몸을 망치는 것이다.
과식 (특히 당질의 과다 섭취)이나
운동 부족으로 말미암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전신의 세포가 서서히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_p149
인슐린의 중요성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당뇨병에도 1형과 2형의 두 종류가 있고
평균적으로 젊은 사람은 1형,
40대 이상은 대부분 2형이 발병되었는데
지금은 식습관의 변화로 10대~20대에도
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복의 시간을 만들면
어떤 이유로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지방을 줄이고 비반을 해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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