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최고의 약 - 암을 극복한 의사가 직접 실천, 개정판
아오키 아츠시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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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요일에만

'음식을 먹지 않는 16시간을 만들어보자'

-p118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16시간!

하지만 막무가내로 하긴 힘들다.

저자는 잠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권하고 있다.

일상에 맞춰 몇 가지 패턴이 나오는데

나에게 맞춰 시간 계산을 해 볼 수 있다.

몸의 리셋과 새로운 세포의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조건은

16시간 or 24시간 (단 일주일에 한 번)




내가 처음 단헐적 단식?을 시작한 것은

살을 빼기 위함도 아니고 아파서도 아니었다.

단순히 호기심이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서

아무 때나 무엇이든 마음 놓고 먹었었다.

새벽에 라면을 끓여먹고 자도 아침엔 배가 고파서

아무렇지 않게 밥과 간식을 자주 먹었다.

그런데 지인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우연히 당뇨로 힘들어하는 분을 보고 나니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하고 싶었고

이제까지 내장을 혹사시켰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이 돌아와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내 몸을 망치는 것이다.

과식 (특히 당질의 과다 섭취)이나

운동 부족으로 말미암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전신의 세포가 서서히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_p149

인슐린의 중요성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당뇨병에도 1형과 2형의 두 종류가 있고

평균적으로 젊은 사람은 1형,

40대 이상은 대부분 2형이 발병되었는데

지금은 식습관의 변화로 10대~20대에도

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복의 시간을 만들면

어떤 이유로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지방을 줄이고 비반을 해소하기 때문이다.

_p167




이 책은 자가포식의 원리와 실천 방법

그리고 공복이 일으키는 몸의 기적을

직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실제 사례 포함)

글씨가 크고 문장이 단순하여

전혀 복잡하거나 머리 아플 일 없고

한 권을 금방 읽을 수 있다.

이것저것 가려먹고 골라 먹고

칼로리 계산하기 귀찮은 식단을

아무런 걱정 없이 '공복 시간'의 유지만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시켜주는 것도 장점이다.

밥만 먹으로 피곤하고 졸리는 현상도

단순히 식곤증이 아닐 수 있다.

만성적 피로는 일상의 무게 때문만이 아닐 수 있다.

거친 피부도 피부과에서만 해결할 일이 아니다.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고 싶다.

이 중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볼만하다.

정확한 '공복' (단식)의 정보를 알고

각오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2016년에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자가포식' (낡은 세포가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라는

연구를 기본으로 모든 질병의 해법을

공복의 효과에서 찾아보는 책이다.

원서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44만 부를 넘어서

현재 개정판으로 나온 것이다.

저자 아오키 아츠시는 의학박사이며

내과 당뇨병 클리닉 원장이며,

환자에게 공복 식사법을 도입하여

치료에 성과를 올렸다.

스스로도 설암을 공복으로 완치하고

지금까지도 이 식사법을 유지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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