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러브 2 -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카카오프렌즈 러브 2
오쭈 지음, 흑부 그림 / 대원앤북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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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는 그냥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들이에요:)

저번에 읽은 <오피스>에 이어 두 번째로 <러브>를 만나게 되었어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그들만의 스토리를 가졌을 때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거 아시죠?ㅋㅋ

숨겨진 이야기부터 얼핏 눈치챘던 그들만의 러브스토리를 보는 내내 넘 즐거웠습니다.

하루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겸 아껴가면서 저녁 먹고 힐링 북으로 봤다죠~

 

 

프렌즈의 대표 커플 프로도와 네오!! 얘네들은 그냥 찐 이에요 찐.

맨날 딩구르르만 하다가 네오의 빠른 판단에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네오의 다음 행동이 뭔 줄 아세요?

무려 엄청난 여행 준비 쇼핑이었답니다 ㅋㅋ (여행지 알콩달콩 스토리도 굳굳~


보이는 게 다가 아니죠.

진실을 말하지못하는 날이 종종 있어요.


 

글고 넘 귀여웠던 어피치는 정성스럽게 키운 복숭아들을 한데 모아서....

제이지와 길거리에서 판매를 시작해요 ㅎㅎ 힘들었던 순간에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었던 일화와 언제나 함께하고픈 마음을 담아 건네는 말들은

따뜻하면서도 많이 와닿았어요. 힘내 친구야~


가끔 세상은 가혹하기도 하지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라이언!!!! 언제나 곰탱이같이 일관된 표정으로

진심을 전하는 라이언!!ㅋㅋ튜브의 과한 치근 치근에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시전합니다. (라이언 이런 거 좋다규


조금 얄미운 행동도 하고 눈치 없는 행동도 하는 튜브에게

듬직포근한 라이언은 모든 것을 감싸고 나눠주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런 친구라면 진짜 보쌈을 해서라도! 갖고 싶다ㅋ

마지막으로 콘과 무지의 '행복 찾기'는 책으로 만나보세요~


시간이 지나도 선명해지는 것이 있어요.

넉넉지 않은데도 선뜻 베풀어주는 것.

알아주지 않는 아주 작은 것을 책임지는 것.

그 작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



가장 좋았던 것은, 이모티콘 등으로 익숙해진 모습보다 새로운 모습들이 더 많았다는

점과 서서히 밝혀지는 그들만의 러브 스토리 라인이 흥미로웠습니다.

독백하듯 실려있는, 말들에 위로 받는 느낌도 들고.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내용이 넘넘 사랑스러워서 책 선물로도 좋구.


그냥 힐링이에요 힐링~ 시리즈 전부 소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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