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나이를 찾아서 색깔 있는 과학 시리즈 1
김경렬 지음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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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지구의 나이를 밝혀내는 과정이 들어있는 책이네요.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정확히는 45억 6천만 년이라는 사실을 지금은 쉽게 알 수 있지만

약 120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구의 나이에 대한 끝없는 논쟁이 있었답니다.


지구 탄생이라는 경이로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놀랐어요.

처음엔 태양이 계속 뜨거운지에 대해 연구하다가 지구 역시 뜨겁게 타오르다 식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연구를 하는데요.  '젊은 지구' vs '늙은 지구'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데요. ㅎㅎ


물리학 실험실의 다양한 연구 장비와

근대 과학의 시작점이라고 하는 '뢴트겐'의 X선이 발견돼요.

활발하게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노벨상 수상자들이 많아졌어요.

그 후로는 방사선까지 발견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나이를 풀기 위한 연구과 실험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었는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보기엔 깊이가 있어요.

암석의 나이 측정하는 여러 가지 모래시계가 나오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모래시계가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도 화석의 비밀이라던가 지구 달력에 관한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실험하다가 뜻하지 않게 발견한 물질이라던가

발견해 놓고도 해석을 잘못해서 다른 사람이 노벨상을 탔던 일화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편이 색깔 있는 과학 시리즈 01 이니까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 없이 지구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네요.

지구의 나이를 밝히는 과정을 자세히 탐구해보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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