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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외 지음, 김은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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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을까?

70년대 개발 논리와 식량 증산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농촌은 비료와 농약의 대량 살포로 농촌의 환경을 변화 시켜 왔다.

유전공학이라 이름으로 새롭게 개발된 식물 가령 위에는 토마토이고, 뿌리는 무우인 식물. 여러가지 유전 요인을 복합적으로 만든 새로운 식물을 감탄 어린 눈으로 바라 보기도 했었고, 그러한 길만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거라 교육 받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공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농산물(GMO)들은 지금에 있어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의심의 눈길을 받기도 한다. NON GMO 농산물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이전 농법 그대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거기다 그러한 농산물만이 건강식품이라는 웰빙 바람도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동물들에게 농약을 친 과일과 그렇지 않은 과일을 던져 주면 동물들은 농약을 치지 않은 과일만 먹는다고 한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희망의 밥상'은 이런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밌게 풀어놓았다. 요즘 아토피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먹을거와 생활 공간을 좀더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꾸고 나서 아토피 아이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례도 종종 들려온다.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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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 사진 한 장 - 윤광준의 사진 이야기
윤광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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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즈음해서 디지탈 카메라를 장만하고 이후 이거저거 마구 사진을 찍으면서 뭔가 부족한 점을 발견하였다.

부족한 뭔가를 채우고자 사진강좌를 수강하였고 필름 카메라도 장만하고 흑백필름을 현상도 해보고 인화도 해봤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책을 장만하기로 했다. 나의 지적요소를 충족시켜줄만한 책 아니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알려줄 책이 있을까 고르다 처음에 쉽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산 책이 바로 '잘 찍은 사진 한 장'이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은 나의 지적요소를 해소해 주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어느정도는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또 어느정도는 그렇지 않다고 해야겠다.

이 책에도 사진을 배울때부터 주변에서 들어왔던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카메라를 탓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의 사진이 마음에 안들게 나오는 것은 사진기 문제가 아니라 사진을 찍는 사람 문제라는 것이다.
똑같은 사진기로도 어떤 사람은 잘 찍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건 분명 카메라 문제는 아니다.

두번째, 사진을 많이 찍어보란다. 이 역시 주변 사람들이 항상 한 말이다. 사진을 잘 찍는 왕도는 역시 많이 찍어보고 느끼라는 것이다. 사진뿐만 아니라 모든일이 그렇듯이 많이 해본놈이 장땡이라는 소리. 틀린말 하나도 없다.

셋째, 과학기술을 이용하라.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카메라는 자동화가 많이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왠지 이 자동화된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기 보다는 수동으로 촛점과 노출등을 조작하려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한다. 물론 어떤 경우는 수동으로 모든것을 조절해야 할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카메라를 믿어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 기술 발전이 가져온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사진은 카메라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아니라 어느순간을 포착해서 좋은 사진을 찍는냐이다. 촛점 맞추고 노출 맞추는 사이 자신이 찍으려고 했던 소중한 순간이 지나가 버린면 좋은 사진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찍는 기술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사게된다면 많이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처음 사진을 접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사진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서 추천해줄만한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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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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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 한번 못해본 사람도 있는데 뉘는 복도 많아 결혼을 두번이나 하고 --;

그렇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제목 그대로에서 보이듯 내 아내가 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일부일처제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그러나 사실 공공연하게 있어 왔던 일(남자들에게 첩이라는 암묵적 공인이 있었다.)을 축구의 경기규칙과 비교하며 재미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위에 말한거처럼 남자들에게는 첩이라는 말로 한국사회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참 재미(?)있게도 이 소설에서는 남자가 아닌 여자가 두 남자를 거느린다(?)는 것이다.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과연 사람들은 평생 한사람만을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화두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할 수 있음을 말하는 책 '아내가 결혼했다' 사람들 가슴속 숨은 이야기를 드러낸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남자들이 생각할 것이다. 왜 하필이면 여자가 두남자를 거느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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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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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책 갈피로 사용하던 것이 명함이나 책 겉표지에 있는 띠지였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북다트

이게 꼭 필요할까하면서도 호기심에 주문한 북다트

일단 수량은 52개

책에 꽂아두어도 책부피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인지 아주 얇게 제작이 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말한거처럼 다른 책갈피와 달리 어느 줄까지 읽었는지 표시할 수 있는 것이 북다트의 최대 장점인듯 하다.

비싸다고 생각하면 비쌀수도 있고 책 한권에 하나씩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50권분량에 사용할 수 있으니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물론 재활용 가능하니 50권에 사용하고 또 사야하는건 아니고...

한가지 흠이라면 made in 미제 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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