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외 지음, 김은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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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을까?

70년대 개발 논리와 식량 증산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농촌은 비료와 농약의 대량 살포로 농촌의 환경을 변화 시켜 왔다.

유전공학이라 이름으로 새롭게 개발된 식물 가령 위에는 토마토이고, 뿌리는 무우인 식물. 여러가지 유전 요인을 복합적으로 만든 새로운 식물을 감탄 어린 눈으로 바라 보기도 했었고, 그러한 길만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거라 교육 받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공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농산물(GMO)들은 지금에 있어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의심의 눈길을 받기도 한다. NON GMO 농산물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이전 농법 그대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거기다 그러한 농산물만이 건강식품이라는 웰빙 바람도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동물들에게 농약을 친 과일과 그렇지 않은 과일을 던져 주면 동물들은 농약을 치지 않은 과일만 먹는다고 한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희망의 밥상'은 이런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밌게 풀어놓았다. 요즘 아토피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먹을거와 생활 공간을 좀더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꾸고 나서 아토피 아이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례도 종종 들려온다.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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