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박건호 / 박우사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박건호 시집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시집하면 딱딱하고 읽기 싫었던 시절 우연치 않게 헌책방에서 하나의 책을 보게 되었다.
시집을 읽으면 무엇보다도 그책의 저자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데 지금것 내가 읽은 시집중에작가의 마음을 알수 있고 너무나도 글 하나 하나에 느낌이 많이 와었다.
작가는 누군가를 기다림을 슬퍼하고, 아니 기다리고 저 멀시 어디선가 자기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것 같다.
시집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고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고 싶은 분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한다.
책을 읽었던 좋은 시 하나 올려본다..
시간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오늘도
우리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어느 누가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시한번 음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아직
지구 역사에서는
시간의 물결을 타고 터난 자가 돌아온 적이 없다.
히틀러도...
나폴레옹도....
레닌도.........
그리고......
독재자 김일성도.....
이제 모두 시간속에 같여 버렸다....
-시집의 일부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