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아다니는 김C의 휴지통 비우기
김C 지음, 이외수 그림 / 해냄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언제인가 TV의 한 오락 프로에서 였다.
일요일 아내를 혼자 놀게했다며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했다.
그러면서 "아내야 하루종일 TV화면이 초록색이라 미안해"
라고 말하는 것이였다.
아내에게 사과하는건 조기 축구를 하고와서 축구경기를 보고 축구게임을 했다는 것이다..
그의 엉뚱한 표현이 맘에 들었고 바로 책을 집어들게 했다.
조금은 생각했던 대로 그의 표연을 그대로 책 속에서도 볼수있었다.
모기에게 일회용 바늘을 사용하라는 말... (모기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겟지??)
대소변을 가리는 우주에게 효녀라 말한다. 기저귀 값을 절약할수 있게 해준다며.....
그의 일상적인 일들만 적혀있는건 아니다. 사회적으로 자신도 느끼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짦막하게 이야기하고있다.
짧막하게 되어있는 내용은 그냥 쉽게 쉽게 책장을 넘기게 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