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나도일을 잘 보고나서 갑자기 우울해졌다. 물론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아주 갑자기..... 데이트하면서 이렇게 우울해 하다니. 남자친구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욕하겠지.... 하지만 이상하게 전혀 기쁘거나 좋거나 하지 않다. 그저 평범한 일상속 한부분을 지나온것만 같다. 달라지는것 없이 언제나 똑같은 일상에 지쳐가는 것인지....갑자기 기운이없다. 우울하다.... 발렌타이 남친과 즐거운시간을 보낼수있는 연인들의 시간... 길거리에 무수히 지나가는 연인들은 뭐가 그리좋은지 서로를 끌어않고 웃으며 지나다니는 건지.... 아~왜이럴까...왜이럴까... 왜이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