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점 하나
루시 롤랜드 지음, 그웬 밀워드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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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작은점하나




작은 점 하나

루시 롤랜드 지음/ 그웬 밀워드 그림/ 조이스 박 옮김

반출판사


표지를 보면서 아이랑 파랗고 커다란 공이 있네!

이 사람들은 왜 여기 모여 있을까?

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파란 점. 이름은 친절이에요.

이 작은 점은 우연히 소년의 운동화에 올라탔다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친절이는 '친절한 행동'을 만날 때마다 쑥쑥 커져갑니다.


친절함이 쑥쑥 커져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행복도 커져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만난 '화'.

아이는 친절이보다 '화'에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왜 여기 혼자 있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 거야?^^;


친절함은 이 '화'도 사르르 녹게 해줘요.

'화'라는 감정 속에 있는 '진짜 마음'을 알아주거든요.


'친절함'이 불러오는 변화를 잘 보여주는 책이어서

아이랑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어요. ㅎㅎ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루시롤랜드 #그웬밀워드 #조이스박 #반출판사 #유아도서 #도서신간 #초등책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그림책리뷰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그림책소개 #감정그림책 #책육아 #육아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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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비밀 친구
경혜원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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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커다란비밀친구



커다란 비밀 친구 / 경혜원 / 창비



표지 촉감이 부들부들... 참 좋습니다.

그림도 평온하고 아름답고...

면지도 파스텔톤의 색감도 부드럽고, 차분해서 

어린아이들의 상상친구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면지를 넘기면 바로 보이는 병원.

아... 병원 이야기인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픈 건가?


회색빛이 가득한 집과 대조되는 그래도, 색이 있는 바깥 풍경.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아이.


'우리 엄마는 아프다.'


아픈 엄마를 보러 주말이면 병원에 가는 아이.

아이 손에 들린 책만이 분홍색을 띄우고 있는 세상.

엄마가 아픈 뒤로 아빠는 아프고, 엄마는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찾아온 친구 두리.

엄마, 아빠 대신 두리에게 위로받는 아이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두리의 한 마디.


"그럴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엄마가 아픈 상황, 그리고 아빠는 엄마를 위해 병원비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바빴을 거예요.

경혜원 작가가 실제 아픈 가족을 돌보았던 경험에서 비롯된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색감은 부드럽고, 이야기 또한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의 감정이 그대로 밀려오는 그림책이라서 마음이 많이 슬펐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홀로 '나의 커다란 비밀 친구'에게 위로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서

잔잔한 감동이 몰려오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뒷면지의 풍경이 앞이랑 다르더라고요.

면지까지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운이 길게 남았던 그림책이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아도서 #도서신간 #초등책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그림책리뷰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그림책소개 #예쁜그림책 #친구 #우정 #상상친구 #공룡그림책 #공룡 #슬픔 #감정그림책 #책육아 #육아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경혜원 #창비그림책서평단 #창비그림책 #유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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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온 편지 : 플라스틱 이야기 생각말랑 그림책
몰리 블룸.마크 산체스.샌든 토튼 지음, 마이크 오르단 그림, 이유림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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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지구가보내온편지




지구가 보내온 편지

몰리 블룸&마크산체스 &마이크 오르단/ 이유림 옮김

에듀앤테크



이 책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아이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 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지구가 아이에게 말을 거는 형식으로 된 점도 참 좋았습니다.


언뜻 보면 해파리와 지구가 함께 노니는 평화로운 바다가 그려진 면지.

그렇지만 잘 보면 해파리처럼 보이는 비닐봉지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쓰레기투성이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안녕? 나는 지구야.

너희들의 영원한 친구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지구.

그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팔백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어.

트럭 한 대에 가득 실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일 분마다 버려지는 거야!



팔백만 톤. 대체 얼마나 많은지 짐작도 안되더라고요.

트럭 한 대에 가득 실린 플라스틱이 일 분마다 라니.

생각보다 엄청난 양이 지구상에 버려지고 있더라고요.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면서, 어떤 모양이든 만들 수 있지만...

사라지지 않고, 다른 동물들도 괴로워하게 한다는 게 문제지요.ㅠ

세균도 플라스틱은 먹지 않기 때문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나와 손을 맞대고 외쳐 보자.

"물건을 재활용하자!"



이 페이지에서 아이랑 손대고 힘차게 외쳐보았네요.^^

해결 방법은 있어요. 분리수거를 잘해서 재활용을 하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고.

비닐봉지 대신에 에코백을, 일회용 물병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거지요.


마지막 면지.

비닐봉지가 없는, 해파리들만이 춤추는 바다.

거북이도 앞면지랑 달리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이 책 보고 아이가 바로 줍깅을 하러 가자고 해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웠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번 달에는 종종 줍깅을 하러 가기로 약속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말랑그림책 #몰리블룸 #마크산체스 #마이크오르단 #이유림 옮김 #에듀앤테크 #유아도서 #도서신간 #환경 #지구 #자연보호 #플라스틱 #재활용 #분리수거 #줍깅 #그림책리뷰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그림책소개 #환경그림책 #책육아 #육아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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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윤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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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온세상이너를사랑해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Welcome to the world

줄리아 도널드슨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 윤영옮김

펭귄랜덤하우스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선물로 주고픈 책이었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표지...! 지구 위에 세 아이가 인종별로 다정하게 앉아서 웃고 있습니다.

이 표지가 어찌나 심쿵하던지요.

저희 아이가 요즘 이 아이는 머리가 노랗네, 얘는 왜 까매? 하며

등장하는 인물의 인종들을 물어보기 시작했거든요.

이렇게 세 인종의 아이들이 둘러앉아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커버를 벗겨내면 다정한 노란빛만 가득한 세상이 나옵니다.

아이들이란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준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 같아요.^^


면지는 그저, 사랑입니다.

귀여운 곰인형, 달팽이, 무당벌레, 빨간빛이 돌기 시작하는 사과...

아이들이 관심 가질 만한 것들이 다 그려져 있네요. ^^


인사해, 밝은 낮이야.

인사해, 캄캄한 밤이야.


세상에 이제 막 도착한 아기에게

밤낮을 알려주는 엄마와 아빠.^^


통통 튕겨 주는 할머니 무릎에 온 걸 환영해.

널 위해 기타를 연주하는 할아버지에게도 인사해.


모든 가족들이 아이를 환영하지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엄마 아빠 품에서와는 다른 세상을 또 만납니다.^^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은 참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줄리아 도널드슨 작가의 글도 다정함이 넘쳐나요.

아이가 이제 막 세상에 왔을 때의 그 기쁨, 신기함 등이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특히 엄마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읽고 나서 아이를 꼭 안아주게 되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elcometotheworld #헬린옥슨버리 #줄리아도널드슨 #윤영옮김 #펭귄랜덤하우스 #유아도서 #도서신간 #아기그림책 #아가맞이 #그림책리뷰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그림책소개 #예쁜그림책 #육아그림책 #엄마그림책 #책육아 #육아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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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베이비, Hi 맘 - 김린·서현주의 자신만만 엄마표 영어, 개정판 Hello 베이비, Hi 맘 1
김린.서현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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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베이비hi맘



Hello 베이비 Hi 맘 1

김린/ 서현주

한울림


22년간 50만 부 팔린 엄마표 영어 스테디셀러 <Hello 베이비 Hi 맘> 개정판이 나왔네요.

이전의 책은 이미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했어요.


CD가 없어지고 QR 코드가 추가된 점!

핸드폰으로 해당 부분 문장만 딱딱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시대 흐름에 맞춰서 표현도 가다듬고,

어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더라고요.

무엇보다 책이 예뻐져서 좋아요. ㅋ



특히 하나의 문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Try it! 코너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한 문장만 이야기하는 건 솔직히 좀 재미없을 때가 있잖아요.^^

이 코너가 있으니 좀 더 언어가 풍성해진 느낌이요. ㅎㅎ



Let' chant 노래는 제가 들어도 흥겨워서 ㅎㅎ

문장 외우기에 지쳤을 때 들으면서 기분 업! 시키면 좋겠더라고요.^^


문장 카드도 따로 있어서 집 안 곳곳에 붙여두거나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녀도 좋아요.

휴대용은 혹시 잃어버릴까 봐 저만의 문장 카드를 한 번 만들어서 활용해 봤어요.

제가 잘 쓰는 문장만 골라서 만든 셀프 문장 카드! ㅋ


이 책에는 아이랑 함께하는 일상이 담겨 있어서 일상 속에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해 볼 수 있어 좋아요.

이전 도서 때도 좋았지만, 이 책은 예뻐서 자꾸 옆에 두고 보고 싶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랑 책 읽을 때 옆에 놓고 슬쩍 스캔하면서 영어 한 마디씩 던져줘보고요.ㅎ

그림책은 늘 하는 루틴이라 간단한 영어 문장 몇 개 외워서 하면 좋았어요. 이 페이지 추천!



아이랑 놀 때 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이 많으니까 재밌더라고요.

이 책에 놀이들이 많은데, 공작놀이가 참 유용했어요.^^

만들기는 유치원~초 저학년까지는 많이 하니까 이 페이지는 외워두면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아이랑 같이 종이로 좋아하는 기차를 만들어 보았네요.

(추가 팁을 드리자면 '장난감을 갖고 놀 때' 표현도 같이 외워두세욤!)



먼저 재료 준비! 낙엽 기차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휴지심, 가위, 딱풀, 테이프 그리고 낙엽!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눈알 스티커랑 색종이도 준비했답니다.^^

낙엽은 휴지에 손소독제 약간 덜어서 한 번 닦아줬어요. 꼭 닦아주세요.

한 번 닦았는데 휴지가 까맣게 되었어요.ㅠ


아이한테 먼저 오늘 제일 많이 활용할 단어인 Cellophane tape, paste, sissors를 영어로 알려주고요.^^

첫 시작 포문은 Let's build a great train!으로 열었습니다. train은 아는 단어니까 ㅋㅋ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사실 공작놀이의 핵심은 이거 아닌가요.ㅋ

이 표현들이 이 공작놀이에 페이지에 다 들어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오늘 놀이에서는 'We have to paste it on with paste'를 제일 많이 말한 거 같아요.ㅋ

그리고 기차랑, 낙엽으로 만든 승객들을 완성한 다음에는...

놀아야죠! 그래서 아까 '장난감을 갖고 놀 때' 페이지도 같이 외워두시라고.ㅋㅋㅋ

Transtform! Unite! 이러면서 한참 아이랑 신나게 놀았네요.



Let's put everything away! 이러면서 마지막에는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아이랑 실제 이 책에 나온 문장 외워서 놀이를 하고 나니 참 뿌듯했어요.ㅎㅎ

내 발음 이상하다 타박하지 않고 잘 들어주고 그저 즐겁게 노니 아이에게 고맙고요.

여기 나온 거 말하며 놀면 매번 그 놀이가 그 놀이인 일상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더라고요.^^



아이와의 생활 속에서 쓰기 유용한 표현들이 가득한 <Hello 베이비 Hi 맘>

곧 2탄도 나온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엄마표영어 #유아영어 #헬로베이비하이맘 #아기영어 #홈스쿨영어 #HELLO베이비HI맘 #김린 #서현주 #히플러 #영어교육 #한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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