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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가면 ㅣ 토끼곰 치치의 꿈꾸는 여행
사라 코우리 지음, 황세림 옮김 / 해와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작가는 어릴 적 인형 친구였던 사랑스러운 토끼곰 치치를
주인공으로 그림책 시리즈를 쓰고 그렸다고 해요.
그중의 하나가<<시골에 가면>>책입니다.
주인공 치치는 동글동글 귀여운 몸에
기다란 귀를 갖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동글동글 몸이
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토끼곰이라 부르는 걸까요?
이 책은 사랑스러운 토끼곰 치치가 떠나는 정겨운 시골 여행에서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내용이에요.
그림 채도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참 따뜻해요.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읽다 보면 등장 동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느긋한 친구, 소란스러운 친구 등 주인공 치치가 느끼는
동물들의 특징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이 특징 표현을 통해서 아이도 같이 특징을 상상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우리 워니는 '병아리가 많아서 뒤죽박죽, 삐약삐약 시끄러워서 소란스러운 친구인가요?'하며 읽더라고요.^^
아이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해 주는 동화 같아요.^^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골의 풍경도 잘 표현되어 있어요.
한 번도 시골에 가보지 못한 우리 워니가 그림책을
통해서 정겨운 시골의 모습을 상상하며 떠올려볼 수 있었어요.
자기도 시골에 가면 책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 다 볼 수 있는 거냐며
꼭 시골에 놀러 가자고 약속을 다짐 받네요.^^
글 밥도 많지 않아서 어린아이도 읽어주기 참 좋아요.
사라 코우리 작가의 따뜻한 그림 동화책
<<시골에 가면>>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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