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가 많이 어렵진 않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잘 볼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두 형제가 꼭 붙어앉아 오래 집중해서 보는데 뒤에서 같이 보는 엄마가 참 뿌듯하더라는..^^ 너무 보기 좋은 모습.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주인공의 행동으로도 내용을 대략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그림과 내용이다.
어른이 되어서 다시 봐도 재미있는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개 집안을 놔두고 늘 개 집의 지붕 위에서 생활하는 개성만점 스누피가 나오면 꺄르르 웃기도 하는 큰아이.
귀여운 소심쟁이 찰리 브라운과 거만하고 똑똑한 스누피가 나오면 누가 주인이고 누가 애완견인지 모르겠다.
때로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고 때로는 감동적인 내용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피너츠: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M&V에서 피너츠 DVD로 출시하였는데 적극!!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