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 김현희 옮김 / 국민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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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란 무엇일까?

사춘기란 몸과 마음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으로 이 시기에 아이는 짜증이 많아지고 부모에게 반항심이 생기기도 하며 이로 인해 부모와의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사춘기는 청소년 아이들에게만 올까?

요즘 육아 중인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아 사춘기'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유아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부모에게만 의지하는 영유아 시기에서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며 정서적으로도 활발하게 발달돼 자아의식이 강해지는데 자기주장과 고집이 세지고 독립성도 생겨나 혼자서 무엇이든 다 스스로 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미숙하기에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스스로 다 하고 싶은 아이와 도와주려는 부모 사이에서 충돌이 자주 생겨나고 다툼도 잦아진다.

그러면서 생겨난 말이 '미운 4살', '미운 7살', '우리 집 작은 폭군' 등의 말들이 아닐까.

더군다나 '유아 사춘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부모가 이성적 사고로 접근해 타이르고 대화를 통해 서로 원하는 적정선의 해결점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데로 안 들어 주면 바로 드러누워 울어버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이성적인 대화를 나눈단 말인가...

그렇게 엄마와 매일같이 싸우는 유아들...

그리고 엄마는 매일같이 자책과 반성을 반복한다.

'내일은 아이와 싸우지 말아야지.'

'내일은 아이에게 화를 내지 말아야지.'

'내일은 조금 더 다정한 엄마가 되어주어야지.'

하지만 현실에서는 또다시 아이와의 싸움을 반복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 엄마는 또 고민하게 된다.

과연 아이와 이렇게 싸우는데 아이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지 않을까?

여기서 보통 엄마들의 육아 스타일에 따라 나뉘는 것 같다.

아이와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아이가 요구하는 걸 뭐든 들어주는 부모와 아이의 버릇을 잡아주기 위해 더

엄격하게 훈계하여 아이가 더는 고집스러운 행동을 못하게끔 막는 부모.

과연 육아에 정답이 있을까?

현명하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생각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각종 육아서들을 한 권 이상씩은 읽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내가 이번에 읽어본 책은 부모 지침서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리타 슈타이닝거의 말이 가슴에 쏙 박혀 들어왔다.

아이와 싸우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답한다.

                         

“아뇨, 아이와 싸우지 않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현명하게 싸우는 법’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와 싸우지 않는 법이 없단다.ㅠㅁㅠ

하지만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은 있다며 다양한 일상 사례들의 다툼에서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책은 부모들이 아이를 심하게 야단치거나 처벌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애정 어린 방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저명한 교육 방법들을 담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는데 1부에서는 가정에서는 주로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규칙이나 원칙을 지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하며 형제간 싸움이 벌어지면 어떻게 조정할지 등에 대해서 다루어져 있고 2부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일상적인 갈등들이 등장하는데 갈등에 관한 예시들을 제시하면서 해결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첨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대화'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대화'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는 아이에게 늘 차분하게 대하고 있어' 하는 부모도 자제심과 평점 심을 잃은 순간이 오면 자기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처를 주기 쉽다.

나는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책을 통해서 배운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이끄는 대화법이 내게 제일 필요했던 대화법이지 않았나 싶다.

내 아이들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사랑해서 늘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천방지축 사고뭉치 아들 둘 육아에 지칠 때면 아이의 잘못이나 실수에 엄마의 평정심을 잃고 그만 소리를 크게 지른다거나 상처 주는 말을 쉽게 뱉어내어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상처를 주게 돼곤한다.

 

책에서 지적하는 잘못된 부모의 말 표현들이 내가 그동안 써왔던 말투들이었다는 것에 깊게 반성하게 된다.

'너가 그랬지!'

'너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어떻게 할 거야!'

'너 그렇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고 흉본다.'

'다른 애들은 그렇게 안 한데'

부끄럽지만 그동안 내가 쉽게 내뱉어 오던 말들이다.

이러한 표현들을 <너-전달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비난이 들어간 표현들을 아이에게 사용하면 아이는 거부감과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느낄 뿐 부모가 바라는 깨달음이나 협조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반면에 <나-전달법>을 사용하면 문장이 180도 달라진다. 문장의 화자가 부모가 된다면 아이의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 문제 상황에서 부모가 느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아들이 다쳤을 뻔한 상황에 깜짝 놀란 아빠의 말을 <너-전달법><나-전달법>으로 표현한 글을 보면 당연하지만 <나-전달법>으로 표현된 말이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와닿는다.

"다칠 뻔했잖아!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다칠 뻔했잖아! '나(아빠)' 너무 놀랐잖아."

아들을 둘 키우다 보니 사고 치고 다치고 하는 경우가 많아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며 <너-전달법>으로 말하곤 했는데 <너-전달법>으로 말하면 엄마를 피해 도망가고 숨기만 하던 아이들이 <나-전달법>으로

"다칠 뻔했잖아! 엄마는 너무 깜짝 놀랐어 그러다 우리 아들이 다치면 엄마는 너무 슬퍼서 잉잉 울 거 같아"라고 말하니 아이가 다가와 "이제 위험하게 안 할게요 엄마 울면 나도 슬퍼요"라고 표현을 했다.

화를 내지 않는데도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스스로 고친다고 말하니 <나-전달법>은 엄마도 깜짝 놀라게 하는 신기하고 따뜻한 말의 표현법인듯하다.

말투만 달리해도 아이와 싸울 일은 많지 않을 것이란 걸 이 책을 읽어 보고서야 깨닫게 되었다.

 

이렇듯 아이를 키우며 다툼이 생기는 다양한 사례들을 예시를 주어 설명해 주면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할지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며 이해를 돕기 위해 별개의 예시를 주어 힌트를 주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첨부한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만한 부모 지침서가 또 있을까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직도 아이와 피 말리는 육아로 싸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

 

 

 

 

 

 

#아이와현명하게싸우는법 #한마디만더한마디만덜 #부모지침서 #육아서 #현명한육아 #부모교육서 #국민출판사 #서평 #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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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게! 신나게 놀자!
수목 지음 / 사파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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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린이집에 첫 입학을 하고 태어나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3살 둘째 아이를 위해 사회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협동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주었어요. 바로 <<내가 도와줄게!>> 책.

요맘때 아이들이 집에선 부모가 다 떠받들어주는 '상전님' 생활하다가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또래 친구들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단체생활과 또래와의 협동을 배우기 시작하지요.

집에서도 엄마가 인성 그림책으로 배려와 협동을 잘 가르쳐주면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 더 완벽해지고 반짝반짝 빛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도와줄게!>> 책은 협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인성 그림책이랍니다.

 

내용은 책 속의 꼬마 개구리의 목도리가 바람에 휘리릭! 날아가 높은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뭇가지에 걸린 목도리를 되찾기 위해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 보았지만 닿질 않았어요.

그 모습을 본 다른 동물 친구들이 찾아와서 개구리를 도와주어요. 병아리가 '삐약 삐약' 토끼가 '깡총 깡총' 돼지가 '꿀 꿀' 악어가 '엉금 엉금' 송아지가 '음매 음매' 코끼리가 '푸우 푸우'.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와 움직임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해 주고 있어서 아이의 의성어, 의태어 표현들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었답니다.

[의성어 :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내는 말. 의태어 :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내는 말.]

 

개구리, 병아리, 토끼, 돼지, 악어, 송아지, 코끼리가 탑을 쌓아 봤지만 목도리까지 닿질 못했어요.

이때 기린 가족이 다가와서 도와줍니다. 엄마 기린이 한 번에 목소리를 잡아 건네주네요. ^^

그런데 갑자기 코를 씰룩 거리는 코끼리!!!

 

 

코끼리가 에취이이!!!! 재채기를 하자 모두가 와르르르! 무너져요.

재미있는 표현에 아이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

개구리는 목도리를 되찾을 수 있었을까요? <<내가 도와줄게!>> 책에서 만나보아요. ^^

<<내가 도와줄게!>> 책은 '사파리펜'이 읽어 주는 책이에요. 저는 아직 사파리 펜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펜이 있다면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사회성과 협동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인성 그림책으로 어린이집에서의 우리 아이의 즐거운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길 바라봅니다.^^

 

#내가도와줄게! #수목 #사파리출판사 #인성그림책 #사회그림책 #유아인성교육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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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와 알파벳 따라쓰기 세트 - 전3권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쓰기
하노비트 컨텐츠 제작팀 지음 / 하노비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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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5세가 된 큰아이가 한글 쓰기를 하며 어느 정도 익히게 되니 이제 영어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알파벳을 다 익히게 되었지요.

엄마표로 공부시키다 보니 엄마는 교육 전문가는 아니기에 다음 과정이 조금 막막해지더라고요.

알파벳을 익혔으니 다음은 뭘 해야 할까.. 고민이었는데 하노비트 출판사의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어릴 땐 무조건 암기식이었는데.. 요즘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부법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이런 공부법들이 있었다면 영어 포기자가 되진 않았을 텐데.. 이제라도 아이를 교육하며 엄마도 같이 공부하게 되니 기초부터 다시 공부가 되어 엄마한테도 좋은 것 같네요.^^

요즘은 보통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 파닉스-> 리딩 순으로 공부하는 것 같아요.

무조건 암기식 공부만 했었던 제가 어릴 적만 생각했기에 아이가 알파벳 익힌 후엔 뭘 가르쳐야 할지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았었더랬죠.

"아이가 알파벳은 다 익힌 것 같은데 이젠 뭘 가르쳐야 해?" 하고 물으니

"알파벳 끝냈으면 파닉스 들어가야지~"라 하는데

부끄럽지만 처음엔 파닉스가 뭔지.. 엄마도 몰랐었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파닉스란 아이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넓게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단어가 가진 소리, 발음을 배우는 교수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저 어릴 땐 한글도 무조건 다 달달 달~외워서 익혔는데 요즘은 한글도 파닉스 공부법을 도입해서 익히더라고요.

확실히 발음 소리 파닉스를 먼저 익히면 처음 보는 글자들을 읽을 때도 막힘이 없게 되어 영어 읽기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요.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은 총 3권이 한 세트로 된 구성인데 1권에서는 알파벳 기초를 익히게 되고 2권에서는 자음 조합 3권에서는 모음 조합을 익히게 됩니다. 이렇게 3세트를 다 공부하게 되면 파닉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끝내게 돼요.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의 특징은 IPA (국제음성기호)를 기반으로 각종 영어 음성학 자료​를

연구하여 발음기호와 함께 파닉스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기초를 탄탄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파닉스를 시작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1권에서는 A~Z까지의 대문자와 소문자 알파벳 기초를 파닉스 발음과 함께 익히게 됩니다. 알파벳의 대표 발음과 기타 발음까지 구강구조 그림과 함께 너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이 많은 발음들을 다 공부하게 되면 혼돈이 올 것 같아 대표 발음 위주로 알려주고 있는데 좀 더 커서 이해할 수 있을 때쯤 다시 책을 보여주면 기초가 탄탄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자를 익힐 때 보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쓸 줄도 알아야겠지요. 알파벳을 따라 순서대로 써보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가 올바르게 쓰는 순서를 배울 수 있고 해당 알파벳이 들어가는 대표 발음 및 기타 발음에 속해있던 단어들도 다시 읽어보면서 써보기까지 하니 기억에 많이 남을듯합니다.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 2권에서는 자음 조합일 때 파닉스를 알려주고 있는데 1. 자음 조합으로 시작할 때 2. 자음 조합으로 끝날 때 3.H와 결합한 자음 조합으로 구성되어 배우게 됩니다.

 

앞장에서 대표적인 자음 조합을 배우고 뒷장부터는 세분화되어 발음 설명과 글자 쓰기를 익혀나가요.

 

 

 

중간중간 잘 익혔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그림과 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맞춰보며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답니다.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 3권에서는 1. 모음 기본 조합과 2. 모음 + R, W 조합을 익히며 마무리합니다.

내용은 2권과 마찬가지로 모음 조합들을 나열하고 발음을 익히고 써보는 식으로 이어집니다.

[[파닉스와 알파벳 따라 쓰기]] 책과 하는 파닉스 공부는 책에서만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비교할 수 있겠는데요. 바로 유튜브 강의를 구독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과 앱을 활용해서 공부한다라는 점이에요.

유튜브에 들어가서 하노비트를 검색하면 책의 내용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책과 유튜브 강의를 병행해서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저희 집도 마찬가지고 아이 키우는 집 보면 다들 집집마다 태블릿 피씨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전 갤럭시탭으로 하노비트 앱을 깔아서 파닉스 공부할 때 아이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물론 폰으로도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유튜브를 티비로 보여주고 있기에 아이가 탭을 만질 일이 많지는 않았었는데 파닉스 공부를 하며 보여주니 터치터치~하면서 신나합니다.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이 앱에 있고 발음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니 최고의 앱입니다.

 

 

아무래도 책보다 앱으로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따라 해보고 하면서 익히는 게 효과가 더 크긴 하더라고요.

 

아이가 신나게 따라서 읽으면서 열심히 배우니 엄마도 세상 뿌듯해지네요. 이대로 쭉 앱과 유튜브 강의, 책과 병행하면 파닉스도 금방 다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노비트 #파닉스와알파벳따라쓰기 #영어파닉스 #유아파닉스 #어린이파닉스 #엄마표영어 #어린이영어 #유아영어 #우아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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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유창한 영어 책 읽기를 위한 필수 코스
세라샘.도치해피맘 지음 / 넥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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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100일의 기적] 책은 저자분들이 참 유명하지요.

이 책을 기대하고 기대리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 현재 아이에게 엄마표 교육을 진행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바로 세라셈과 도치해피맘님!!

세라셈과 도치해피맘님이 같이 제작하신 또 다른 책 [엄마표 영어 100일의 기적] 책도 참 유명하지요.

두 분 모두 현재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으로 엄마표 영어 공부법에 대해 많은 활동을 하고 계세요.

특히 인스타그램 라디오방송을 통해 엄마표 교육을 하고 계신 분들께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신답니다.

저도 네이버 카페 도치 맘 네이버 카페에 가입되어 있는데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엄마표 공부 방법들과 자료들이 방대하게 공유되어 있어 자주 사용하고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공구를 통해서 아이 교육자료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우리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공부할 때 제일 처음 시작하는 게 자음, 모음이듯 영어는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먼저 외우게 되지요.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참 난감해져요.

엄마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한글을 생각해 볼 때 ㄱ, ㄴ, ㄷ, ㅏ, ㅑ, ㅓ, ㅕ~ 자음, 모음을 외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고 읽을 수 있어야 하므로 발음 소리도 같이 익혀서 'ㄱ'(기역)과 'ㅏ'가 만나면 '가'가 되더라 소리를 같이 내며 익히게 되지요.

똑같이 영어도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다 익히면 파닉스를 배워야만 소리 패턴을 이해하여 영어 단어와 문장들을 보고 읽을 수 있게 된답니다.

저 어릴 때는 무작정 단어만 주야장천 외워대는 주입식 암기 교육만 받아서 파닉스가 뭔지도 몰랐었는데 요즘은 다양하게 파닉스를 배울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Phonics란?

 파닉스란 영어의 소리와 글자 사이에 예측할 수 있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패턴을 익혀 잘 모르는 단어도 읽고, 처음 듣는 단어도 글자로 쓸 수 있도록 배우는 것입니다.

왜! Phonics를 공부해야할까?

영어는 26자의 글자로 44가지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때로는 글자 두세 개가 합쳐져서 하나의 소리로 표기되기도 하고, 하나의 글자가 다르게 발음되기도 합니다. 파닉스는 이렇게 다양한 소리와 글자 간의 규칙을 학습하여 아이들이 글자를 터득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파닉스 100일의 기적] 책은 엄마표 영어교육을 많이 실천하고 경험한 전문가분들이 만들어 펴낸 책이라 보기 전부터 믿음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뭐든 공부를 할 때는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워서 시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예요.

그리고 그대로 끝내기보단 기록을 해서 남기는 것 또한 계획을 실천했다는 확인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그날그날 학습한 날을 기록할 수 있어서 굳이 교육하는 엄마가 따로 날짜를 기입할 필요가 없어 편했어요.

파닉스 차례 순서는 우선 제일 기초적인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 그리고 그에 대한 소리 파닉스를 배우고 그 뒤로 단모음 -> 장모음 -> 이중자음 -> 이중모음 순으로 익히게 돼요.

[파닉스 100일의 기적] 은 책 제목에 100일이 나와있듯이 100일 동안의 학습을 의미하는데 목차에 나와있듯이 하루하루 진행해야 하는 양을 알려주고 있어 편하답니다. 하루에 한 장 분량을 익히며 풀어가는데 한 장이라 양이 많지 않아 10분~20분 정도만 투자하면 한 장이 끝나요. 그래서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잘 집중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짧은 한 장 안에 글자를 배우고 발음 소리도 배우고 쓰기도 해보고 스티커도 있어서 스티커를 알맞게 붙이기도 해보고 배운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들을 알아보고 그 단어들의 소리를 배우고 소리를 듣고 알맞은 문장도 찾아보고 알맞은 그림과 단어를 찾아 줄긋기도 해보는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어 아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다양하게 배울 수가 있어 좋더라고요.

어쩜 한 장 안에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다 들어있는지!!!

짧지만 굵고 강하게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가 단어를 읽으면서 줄긋기를 하는데 어찌나 대견스럽던지.^^

이제 며칠 후면 유치원에 입학하는데 미리 이렇게 조금씩 익혀두면 유치원 가서 영어를 배울 때도 거부감 없이 잘 흡수해올 것 같아요.

 

 

또한 QR 코드를 통해서 강의도 듣고 발음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저 같이 영어를 못하지만 엄마표 영어를 하시고자 하는 엄마 중에 가장 큰 망설임과 고민이 '발음'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주거나 영어책을 읽어줄 때 엄마 발음이 정확한지도 엄마 자신도 모르겠는데 아이한테 읽어주는 게 과연 맞는 것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영어교육을 미루거나 소홀히 하게 되더라고요.

[파닉스 100일의 기적]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직접 동영상 강의와 발음을 들을 수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옆에서 같이 공부하며 알아가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먼저 영어 쓰기를 하고 싶다고 책을 달라고 해요.

본인이 하고 있는 다른 학습지에(한글학습지 등) 비해 공부량이 아주 적은 한 장짜리 공부라 아이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즐겁게 짧게 끝낼 수 있기에 좋아하는듯합니다.

[파닉스 100일의 기적] 책은 집에 있는 어떠한 영어공부 책들과 비교해보아도 효율성과 아이의 적극성 면에서 제일 뛰어났던 것 같아요.

엄마가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라는 생각이 늘 주가 됐지만 이제는 엄마표 영어가 가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

영어 포기자 엄마도 아이와 같이 처음부터 다시 기초를 다지며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파닉스100일의기적 #세라셈 #도치해피맘 #넥서스출판사 #엄마표영어 #파닉스 #유아영어 #영어기초 #영어공부 #서평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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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북 숫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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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남자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헬로 카봇'을 모르는 엄마들은 없을 거예요.

저희 집에도 놀다가도 TV에 카봇만 떴다 하면 달려와 집중해서 시청하는 아들이 둘이나 있답니다. ^0^

이렇게 남자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봇이 숫자놀이 책으로 나왔어요~

바로 [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 북 숫자] 책!!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벌써 시즌 10까지 나왔네요.

숫자 공부를 시작한 아이들. 특히 카봇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라면 [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 북 숫자] 책으로 숫자 공부를 시작하면 아이가 더 열심히 숫자 공부에 임하지 않을까 싶어요

 

책 내용에는 카봇 숫자놀이북 답게 카봇의 주인공들이 계속 나오고 있답니다.

1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숫자 쓰기 연습을 할 수 있고 쓰고 있는 그 해당 숫자만큼 카봇들의 개수가 그림으로 나와있어요.

'엄마 여기 썬런 뱅이 두 개 있어요 두 개~' 하며 아이가 카봇을 반가워하더라고요.

 

그리고 글씨 쓰기의 제일 기초는 '선 긋기와 줄긋기' 이지요.

한글이건 숫자 건 글씨를 쓰려면 우선 손 근육의 힘을 키워줘야 하고 그 뒤 제일 기초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아닐까요?

[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 북 숫자] 책은 숫자 쓰기 밑에 다양한 모양의 선 긋기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가 점선을 따라 줄을 이으며 손의 소근육 힘을 키울 수 있으면서 선이 점선 밖으로 삐져나가지 않도록 집중해서 그어야 하므로 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줄 수 있어요.

이렇게 어렵지 않게 좋아하는 카봇 그림과 함께 숫자 쓰기를 하면 숫자 공부를 한다는 딱딱한 느낌이 아닌 그저 하나의 놀이를 즐기는데 숫자도 있더라라는 느낌을 받게 되고 한쪽 한쪽 완성해 끝내면서 아이도 아이 스스로 숫자를 익히고 끝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더라고요.

 

또한 선 긋기뿐만 아니라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제가 쉽게 나와있어요.

숫자'4'를 익히고 나서 여러 숫자 가운데 숫자 4만 따라가며 선을 이으라는 문제는 아이가 방금 배운 숫자 4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확실히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아이도 재미있는지 계속 계속 쓰고 싶다며 숫자 배우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0^

 

[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 북 숫자] 책은 놀이북이라는 명칭답게 중간중간 놀이요소도 있어요.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색칠하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한데 모여있답니다.

스티커 놀이 싫어하는 아이는 없지요~ 스티커로 답을 찾는 문제도 있어 멋진 카봇 스티커와 함께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어요.

[헬로 카봇 시즌 10 두뇌 개발 놀이 북 숫자] 책이야말로 숫자 공부에 대한 만능 놀이북이네요. ^0^ 숫자는 많이 익혔지만 숫자 쓰기를 이제야 시작하는 5살 우리 아이.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숫자 다 익혀서 즐거운 유치원 생활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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