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노경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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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시작하며 처음 읽은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신작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이다.

《성공의 요체》에서 인생의 스승으로 생각이 들만큼의 깊은 감명을 받은 터라 그 분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읽기 시작했다.

《성공의 요체》에서 그 분이 하신 말씀이 아직 귀에 선하다.


"동기는 선한가?"


모든 행동에 앞서서 본인의 사심과 욕심을 배제하기 위해 위와 같은 의문을 끊임없이 묻고 물어서야 행동에 옮겼다고 한다. 본인에게 이익이 되지않는 일이라면 나서지 않는 지금의 내 모습에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그 질문을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이 담긴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본인이 평생 살아오며 실천한 인생의 정수가 오롯이 나타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덮는 순간까지 지루함이 없었다. 이 분의 책은 항상 이랬다. 책을 읽고 밑줄을 긋지 않으면 베길수 없을만큼 내 삶에 꼭 필요한 부분만 있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난관에 봉착되었을때 펼쳐 볼 수 있게금 되어있다. 본인이 만난 난관에 해당되는 부분을 책에서 찾아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크게 감명받은 부분은 책의 머리말과 신념에 관한 부분이었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나의 가슴을 꼭 찔렀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과연 난 진솔되게 대답할 수 조차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페이지부터 이런 공격을 받으니 한동안 머리가 띵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처음 읽는 독자라면 저자가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식으로 오만스럽게 물을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과연 저자의 전 저서를 읽고 이 물음에 당당히 말할 수 있을만큼 성장했는지 스스로 물어보았다. 부끄럽게도 그때보다 더 못했으면 못했지 낫지는 못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만의 이익이 아닌 인간으로서 기본만 지킨다면 지금보다 참 아르다운 인생을 모두가 누릴 것인데 나 스스로도 부끄러운 현실이다.


 저자는 인생의 방정식을 '사고법*열의*능력'이라 정의햇다. 능력은 사람마다 틀리다. 열의는 처음에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만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능력과 열의는 0~100사이로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사고법이야 말로 인생을 결정 짓는 제일 중요한 요소라 말한다. 사고법에는 0~100가 아닌 플러스(긍정적인) 사고법과 마이너스(부정적인) 사고법 단 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능력과 열의가 아무리 100이라 해도 마이너스 사고법이라면 인생은 마이너스(-) 인생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 번 저서는 플러스 사고법에 관한 것이다. 그 사고법에는 명랑,원망,신념,진보에서 시작해 이타, 공헌, 조화로 끝난다. 총 27가지 사고법에 관해 저자는 이야기 한다. 인생을 살아가다 수많은 어려움에 처해 부정적인 생각이 스며들때 이 책을 읽으며 플러스 사고법으로 인생을 바라보았음 한다. 2018년 한 해를 시작하며 참 좋은 책이 내 곁에 왔다. 올 한해 이 책과 함께 시작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부분을 적고 서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그러나 곧바로 결단을 내릴 수는 없어서 그때부터 매일 자문자답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통신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이, 정말로 국민들을 위해 통화료를 인하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생각일까? 혹시 거기에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거나 세상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싶다는 사심이 섞여 있지는 않을까? 나는 그 의문을 "내 동기는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담았고,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던졌다. 그렇게 매일 밤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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