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감동시키는 프리젠테이션의 비밀 - 달인에게서 배우는 청중을 설득하는 탁월한 기술! CEO를 감동시키는 비밀 시리즈
박혁종 지음 / 미래와경영 / 2010년 10월
품절


최고 고수의 발표자는 이야기를 할 때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에 20%, 상대가 듣고 싶은 것에 80%의 시간을 쓴다.-47쪽

실무자는 양으로 승부하려 하지만 Mr.Big은 짧고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49쪽

중요한 사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버리고 또 버리면 내용은 압축되고, 효과는 점점 강렬해진다.-50쪽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의 구성 흐름>
1. 먼저, 당신이 무엇을 말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2. 그 다음에 내용을 말한다.
3. 마지막으로 당신이 무엇을 말했었는지 이야기한다.-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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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 흔적과 상상, 건축가 오기사의 서울 이야기
오영욱 글.그림.사진 / 페이퍼스토리 / 2012년 5월
품절


5년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서울로 돌아오며 다짐한 게 하나 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서울에서의 생활을 '여행하며 살아보기'로 한 것이다. 보통 일상과 여행으로 구분되는 삶의 모습은 일상을 칙칙하고 우울한, 다시 말하자면 언제든 도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폄하하게 했다. 그리고 여행은 구원을 의미했다. 그런 이분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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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 2012-07-14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이 책이 더 좋다~~ㅎ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오영욱 글.그림 / 달 / 2011년 11월
절판


어딘가의 지도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잠시 잊었다. 세상의 모든 도시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처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5쪽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일상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 문득 다른 채널로 옮기듯이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떠나는 걸 좋아했다.그 어딘가가 조금은 익숙한 곳이든, 아예 낯선 곳이든 상관없이 가끔씩은 머리 위 하늘을 바꿔 잠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 낯선 도시가 간직하고 있는 은밀한 사연들을 엿보거나 상상하는 것이 즐거웠다.-8쪽

라스베이거스는 인간의 욕망과 건축적 결과물이 가장 노골적으로 관계를 맺는 도시다. 문득 비행기 표를 지르고 잠시 그곳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한 이유다.-20쪽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절대 주인공이 될 수 없는 도시. 그곳은 낯설다.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곳은 천국처럼 낯설다.-96쪽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 지금의 천국은 딱 라스베이거스처럼 생겼을 거라는 사실을.-112쪽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지저분한 식당에 들어가 백반 세트와도 같은 탈리를 시켰다. 네 가지 정도의 향기로운 요리들과 함께 막 구운 로띠와 쌀밥이 나왔다. 손도 씻지 않고 과감하게 먹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 분명 억겹의 세균이 붙어 있을 오른손으로 카레 국물을 밥에 부어 비벼 먹었다. 조금 후 같은 테이블에 합석한 인도 청년을 손을 깨끗이 씻고 와서 밥을 비벼 먹었다.-144쪽

세상은 먼저 걱정해주는 사람들에 의해 나름대로 편하게 돌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누가 더 느긋할 수 있는지가 인생의 피곤함을 결정한다. 가령 인도의 대혼란 속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인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일단 한 발짝 떨어져 그를 믿고 기다려보는 것이다. 그는 바쁘게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며 내가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하여 답을 찾아주고는 한다.-173쪽

어느 시인이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보세요. 우와, 그곳을 좋아할 거예요." 그래서 그곳에 가기로 했다.-242쪽

벌어지는 사건의 종류만 다를 뿐 나를 비롯한 또래들의 삶은 비슷한 편이었다. 기쁜 순간이 잠시 있고 슬픈 순간은 가끔 있고 우울한 순간은 자주 있고 힘든 순간은, 순간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다른 단어가 필요할 것 같은, 가령 '날'이나 '시기'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시간들이 삶을 지배하고 있는 삼십 대 중반의 모습이었던 것이다.-290쪽

세상의 모든 도시들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의 결과물이었다. 지나간 시간의 흔적과 상처들이 도시의 구석구석에 새겨져 있었다.-3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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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 2012-05-0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사가 인도 찬디가르에 가게 된 데에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영향이 컸다. 알랭드보통이 생각하는 르코르뷔지에와, 오기사가 생각하는 르코르뷔지에가 달라서 흥미로웠다.
 
마케팅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93가지
육병석 지음, 여준상 감수 / 원앤원북스 / 2011년 7월
품절


마케팅은 성공에 안주한 순간 퇴보하기 시작한다.-75쪽

상품 또는 기업의 브랜드는 객관적인 명칭이지만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주관적인 형태로 기억되는 하나의 언어적 형태다.-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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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 2012-04-2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케팅 기본서로 잘 써진 책이다. 중요한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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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는가? 괜찮다. 실망한다는 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기대한다는 뜻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27쪽

우선 자신의 됨됨이와 가치를 믿어 주어야 한다. 남들이 마음속 은밀한 구석을 들여다 볼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기적이나 '딱 맞는 기회'가 올 때까지 손 놓고 앉아 있지 말라. 자신을 든든한 주걱쯤으로 여기라. 지금 세상이라는 커다란 솥에서 죽이 펄펄 끓고 있다. 어서 뛰어 들어가서 힘차게 저어 주라.-44쪽

작용에는 항상 반작용이 따른다.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면, 하루만, 한 주만, 한 달만, 일 년만 더 참고 계속 가보라. 멈추지 않고 전진하다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74쪽

변화를 원한다면 피해자 노릇을 때려치워야 한다. 거기에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152쪽

자신을 위해, 그리고 세상을 위해 '장난기'를 발휘하라. 가끔은 마음껏 웃고 느긋하게 쉬는 것이 먼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251쪽

내 삶은 곧 "스스로 설정하지 않는 한 인간에게는 아무런 제한도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정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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