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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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이의 기질에 따라 빨강이, 파랑이, 노랑이, 보랑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O유형:빨강이-고집이 세고 욱하지만 굳센 아이
A유형:파랑이-산만하고 부산하지만 활동적인 아이
S유형:노랑이-내향적이고 느리지만 꾸준한 아이
C유형:보랑이-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조심스런 아이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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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15만부 기념 리커버)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마음 근력의 힘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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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능력은 마음 근력의 기초다.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논지다. - P8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비밀이다. - P21

위인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사실 역경 ‘덕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 P22

회복탄력성은 마음의 근력과 같다. 몸이 힘을 발휘하려면 강한 근육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이 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마음의 근육이 필요하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마음의 힘은 일종의 ‘근육‘과도 같아서 사람마다 제한된 능력을 갖고 있으며, 견뎌낼 수 있는 무게도 정해져 있다. 그러나 마음의 근육이 견뎌낼 수 있는 무게는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 P23

그 후 워너 교수는 카우아이 섬 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확립했다. 워너 교수가 40년에 걸친 연구를 정리하면서 발견한 회복탄력성의 핵심적인 요인은 결국 인간관계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엄마였든 아빠였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이든 간에, 그 아이를 가까이서 지켜봐주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서 아이가 언제든 기댈 언덕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은 있었던 것이다. - P58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 그들의 뇌는 습관적으로 보다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긍정적인 뇌의 특징이다. - P63

한마디로 회복탄력성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그 환경을 스스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는 인간의 총체적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P66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은 각각 해당 분야와 관련되는 지능과 함께 모두 자기이해지능이 높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논리-수리지능만 높다고 해서 뛰어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음악지능만 높다고 해서 뛰어난 음악가로 성공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운동지능만 높아서는 뛰어난 운동선수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한 가지 이상의 지능과 함께 반드시 자기이해지능이 높아야만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P105

자기이해지능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 감정의 조절 능력이다. 결국 자기이해지능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P106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어떤 중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긍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많은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 스스로 신바람이 나고, 말할 수 없이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뛰어난 업무 성취 능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결국 세상은 그들의 것이다. - P121

나의 정체성은 나의 기억에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구냐 하는 것은 내가 나의 경험에 어떠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 P146

인간관계는 삶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 자체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기에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은 그만큼 건강하고 강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높은 수준의 대인관계 능력은 곧 회복탄력성의 탄탄한 기초가 된다. 사람을 잘 사귀고 좋은 인간관게를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위기에 강하다. - P156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기껏해야 일시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곧 다시 자신의 본래 행복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강한 탄력성을 지녔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라 부른다. - P229

이처럼 강점의 발견과 발휘는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모두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이것이 회복탄력성이라는 마음의 근력을 꾸준히 키워가는 방법이며,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방법이다. - P242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의 마음과 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것은 긴장을 푸는 명상이나,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긍정심리학이 지향하는 최선의 마음 상태다. - P250

몸을 움직이면 뇌가 건강해진다. 운동은 우울증, 불안 장애, 치매 등을 불러일으키는 병든 뇌를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이다. 이 약은 부작용도 없으며 체중 조절 효과까지 덤으로 제공한다.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한 명약이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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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4 -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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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진정 이후에도 여전히 이슈로 남아있는 재택근무·유연근무제의 존속 문제도 사실은 변화된 시간 개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팬데믹 때 시행됐던 재택근무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출퇴근 시간 및 직장에서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회의·회식 등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줬다. 단순한 시간의 절약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일상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제 타인이 정해준 삶의 흐름이 아닌, 자신이 적극적으로 자기 시간을 지키고 관리해야 하는 시간의 초개인화 사회가 도래했다. - P137

인공지능의 기술적 결과물에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변경을 향해 스스로를 넘어설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앞에서 인공지능은 자신이 얼마나 수준 높은 결과물을 내놓았는지 스스로 평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부르는데, 이는 성찰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결국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인간만이, AI가 작업한 용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의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 P181

현대사회에서 일과 놀이 사이의 분명한 경계가 무너지면서, 재미와 생산성을 양분하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작업 공간에는 유희가 침투했고,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네는 놀이의 가치는 재평가됐다. 사람들은 재미가 선사하는 긴장감과 이완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낀다. 부차적인 것으로만 여겨지던 재미가 이제 삶의 목표이자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필수 속성이 된 것이다. - P256

적극적인 자세로 가사를 분담하고, 본가와 처가를 잘 챙겨 ‘패밀리지(패밀리+마일리지)‘ 점수를 쌓아놓아야 원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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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 20세기를 뒤흔든 3대 혁명적 사상가
강영계 지음 / 멘토프레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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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어디까지나 경제현실, 곧 노동해서 먹고사는 현실이 바탕이 되고 그런 바탕 위에서 가족과 시민사회가 형성되고 이를 기초 삼아 정부나 법이 생긴다고 보았다. - P52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 테제⟫에서 다음처럼 외쳤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하기만 했다. 문제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 P55

상품가치에서 임금을 뺀 가치가 바로 잉여가치이다. 결국 자본가는 전혀 노동하지 않고 잉여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노동자를 착취하는 셈이 된다. 노동가치인 임금은 물론이고 상품가치도 노동자가 상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자본가의 소유로 되어 자본에 귀속된다.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면 노동자는 자기의식을 가지게 되고 자기의 노동가치를 찾고자 하므로 계급투쟁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역사이론의 근거이다.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역사이론은 단순히 철학적 이론이 아니고 사회학적 내지 정치경제학적 관점의 이론이다. - P78

마르크스는 구체적인 정치, 경제 현실에서 주인과 노예의 계급차이를 붕괴시키고 각자가 노동해서 노동한 만큼 대가를 받으면서 어떤 구속이나 억압도 없이 주인의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과학적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결국 대부분의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마르크스 역시 한 사람의 이상주의자였다. - P108

마르크스는 마지막 자본가까지 사라지고 모든 인간이 노동자가 되어 스스로 주인이 되기까지만 노동자의 독재가 필요한 것이고 그 다음에는 과학적 사회주의 내지 공산주의가 형성되면 모든 인간은 자유와 평등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마르크스의 생각과 달랐다. - P109

전통도덕은 허위요 기만이자 부패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잡동사니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이제 잡동사니로부터 달아나서 초인으로 향해 달려가야만 한다고 니체는 절규한다. - P200

낙타는 무건운 짐을 지고 모든 것은 인내하는 정신이고, 사자는 온갖 어려움을 돌파하는 정신이며, 아이는 순수하게 삶을 창조하는 정신이다. 니체는 힘에의 의지를 바탕으로 삼는 초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낙타, 사자, 아이의 세 단계 변화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 P206

낙타에서 사자를 거쳐 아이에 이르는 영원회귀 속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신은 죽었다‘고 외침으로써 허무주의와 염세주의를 극복하고 마침내는 창조적인 초인의 단계에 도달했다. - P209

철학의 과제가 세계를 해석하는 데 있지 않고 세계를 개혁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니체와 마르크스는 생각을 같이한다. 다만, 마르크스의 사회개혁은 인간 해방과 평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음에 비해 니체의 세계개혁 내지 문명가치의 전도는 인간 해방과 초인(위버멘쉬)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다시 말하면, 마르크스의 사회개혁이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깔고 있다면 니체의 문명의 전도는 엘리트 사상을 기초로 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P238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의 병폐를 구석구석까지 진단하여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고 노동하는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려는 데 일생을 바쳤다.니체는 전통가치의 허구를 파헤치고 창조적인 문명과 인간의 삶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의식을 해체하고 무의식(의식되지 않는 정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정신분석학이라는 새 학문을 심리학에 대립시켰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 세계이다. - P251

프로이트는 정신적 충격을 트라우마trauma라고 일컫고 있는데, 트라우마는 그리스어로 상처를 뜻한다. 정신적 기억이 물질적인 신체 질병을 유발케 한다는 입장은 스승 샤르코의 영향을 받은 프로이트가 계속 그 뜻을 굳건히 유지했는데 이는 유물론과는 대립되는 것이었다. 프로이트는 의사로서 자연과학적이면서 유물론적인 견해를 유지하려고 애를 썼지만, 그의 이론 중 많은 부분이 관념론적 색채를 띠고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신비주의적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 P276

프로이트는 무지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생 동안 정신과정의 탐구에 모든 것을 바쳤다. 그는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을 분석하고 치료함으로써 그들을 건강한 인간으로 다시 회복시키려고 노력했다. 프로이트는 정신질환이 생기는 근본원인을 탐구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사회불안과 자신의 고질적인 암을 극복하면서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신분석학을 창안해낸 인물이다. - P335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오늘날 논란이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무의식적 충동과 의식적 자아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개인이나 사회나 비정상적이라는 가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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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
김수민 지음 / 심야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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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4학년은 영어 학습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황금기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학습 기량이 월등히 좋아진다. 4학년 2학기 시작할 때 즈음이 특히 그렇다. 완전히 유아기를 벗어나 정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적절히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선생님들끼리는 우스갯소리로 "책장 넘기는 것부터 다르다"라고 할 정도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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