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르크스주의자였다고할지라도, 학창 시절 내가 신봉했던 마르크스주의는좌파의 정치참여 활동과 마찬가지로, 노동 계급을이상화하고 신화적 실체로 변환시키는 하나의 방식에불과했을 따름이라고 고백해야 할 것이다. 

그 신화적실체에 비추어보자면, 부모님의 욕망은 비난할 만한것이었다. 부모님은 온갖 소비재를 열렬히 욕망했다.
그들 존재의 슬픈 일상적 현실 속에서, 또 그토록 오랫동안 빼앗겼던 안락함에 대한 그들의 열망 속에서,
나는 사회적 소외와 ‘부르주아화‘의 기호를 동시에보았다. 그들은 노동자였고, 비참함이 무엇인지 알았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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