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나를 미친 사람으로 여겼다는 거냐.
생각해보거라. 그 멋진 신사들과 아름다운 숙녀들이 좋아. 한 평생을 연에 바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광기가 있는 게 분명해. 다만 해석이 문제 될 뿐이지.
그것을 "광기"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숭고한 불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 그 둘을 구분하기가 때론 어렵지. 하지만 네가 정말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좋아한다면 네가 가진 모든 것을, 심지어 너의 전부를 바치거라.
그리고 그 나머지엔 마음 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