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 스타트업의 파트너, 모험 자본주의의 주역
권오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5월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원자이자 

파트너인 벤처캐피털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벤처캐피털이란 무엇인가,

벤처캐피털의 역사,

투자자산으로서 벤처캐피털,

벤처캐피털이 사용하는 

금융과 스타트업 성장 기법,

벤처캐피털에게 투자받는 법 등.

5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벤처캐피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벤처캐피털' 은 벤처 + 캐피털로 

최근에 벤처 대신 스타트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에게 자본을 공급해 주는 곳이라는 점과

자본은 단순히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부여 되어야하고, 

스타트업 창업팀의 의지와 끈기,

창업팀을 도와주려는 주변의 선의나 호의,

창업이 멘토로 의지하는 사람의 경험과

식견 등도 자본에 속한다는 점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할 할 수 있었다.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벤처캐피털에게 투자받는 법' 이었다.

벤처캐피털의 여러 종류와 특징,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스타트업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아이디어나 

테크놀로지를 제일 중요시하는 테크파, 

시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파,

사람과 창업팀을 궁극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사람파라는 점을 알 수 있었고

각 기준별로 갖추어야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투자를 받기 위해 어떤 점을 중요하게 

어필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어느 때 보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창업에 대한 활발한 지원 역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약 4만개에 가까운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 

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창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해 사라지는 

스타트업들이 많은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투자자를 만나서 

투자를 받고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하지만 벤처캐피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거나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에는

벤처캐피털의 본질, 운영 방식,

벤처캐피털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투자 받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

준비해야할 점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기 때문에 벤처캐피털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 현상을 수학을 통해 설명하는 책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싫어했다. 

단순한 계산이나 복잡하지 않은 수식을 다룬 

산수와 암산은 어렵지 않게 잘 했지만,

복잡한 공식과 대입을 통해

정확한 답을 내야하는 응용 수학을 싫어했다.

수학을 싫어했기 때문에, 

돈 계산을 비롯한 단순한 계산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일상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

복잡한 수학 공식들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런 수학 공식들을 대체 누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서야 

어렸을 때 복잡하고 쓸 때 없다고 생각했던 

수학이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것들에 수학이 이용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는

수학이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지,

수학을 어떻게 경제를 술술 읽을 수 있는지,

일 잘하는 사람의 경쟁력은 숫자에서 나온다,

내 미래는 점쟁이가 아니라 수학에게 찾아라,

문과 바보는 수학적 사고로 

세상을 보는 수준이 달라졌다까지.

5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상황을 

수학과 함께 자세히 설명한다. 

돈, 자산과 관련된 수학,

경제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수학,

미래를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는수학,

수학적 사고의 관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 을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에서 적용 할 수 있는,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수학' 이 꼭 필요한 순간들을 이야기 한다.

각 주제에서 복잡한 수학 개념을 지루하고 

이론적으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수학의 다양한 개념을 알게되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를 통해 

우리의 일상의 모든 것이 수학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수학이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수학을 사용해야 좀 더 유리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알게 된 내용들을 잘 활용해서 좀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JTBC 트래블러 제작진 지음 / 오렌지디 / 2020년 6월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는

최근 JTBC에서 방영됐던

프로그램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에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는 책이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테마기행 등

오랜 기간 방영되었던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tvN의 여행 예능 꽃보다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배틀트립, 짠내투어을 비롯한 

수많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여행만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연예인들이 미션을 수행하거나 

탐방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수가 늘어나다보니 여행 장소와

여행 코스에 대한 설명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식상함이 느껴졌다.

그러던 와중에 TV를 통해 보았던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는 관광 명소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시간 때문에 모든 회차를 본방 

사수하지 못하고 놓쳤던 장면들에

대한 아쉬움을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가 

아닌 낯설게 느껴지는 나라,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세 배우가 짜여진 

코스대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배낭여행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아르헨티나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여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별한 계획없이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가식적이지 않고 현실적인

여행자들의 모습이 잘 드러났다.

그래서 기존 여행 관련 프로그램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들과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르헨티나의 각 지역마다 다른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때문에

각 여행지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습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장소와 풍경, 

자연현상, 여행하는 모습들이 담긴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마치 함께 여행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직접 여행하지 않고서는 알지 못하는 

정보들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도움이 됐다.  

낯선 국가와 장소를 여행을 하다보니 

그 나라, 지역만의 문화, 풍습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들도 흥미로웠다.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를 통해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여행지가

아니었던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시기가

온다면 아르헨티나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

프리콘

프리콘 -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김종훈 지음 / Mid(엠아이디) / 2020년 6월

'프리콘' 은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쓴 에세이다.

그동안 건축가들이 쓴 에세이들이 여러 권 있었다.

그 책들이 주로 사진과 함께 각 공간에 대한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책들이었다면

이 책은 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의 회장이

건설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작이었던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를

인상적으로 읽었기 때문에 이번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성공하는 프로젝트, 실패하는 프로젝트,

성공 프로젝트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프로젝트 혁신과 건설의 미래까지.

3개의 Part로 나누어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프리콘은 시공 전에 시공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일로 건물을 

설계도상에서 미리 지어보는 일로서,

건설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와

설계 단계에서 원가와 공기, 품질,

안전에 관한 사항을 검증하고 관리함으로써,

프로젝트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시공 과정의 변경 가능성이나 

오류 발생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건설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우리 건설 산업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문제들이 어떤 것들인지,

프로젝트 성공이란 무엇인지,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좋은 습관,

성공하는 프로젝트와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차이,

건설 프로젝트에서 고객은 누구인지 

고객 만족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건설 프로젝트의 고객인 발주의 역할, 

프리콘의 단계별 활동과 중요성,

단계별 설계관리의 필요한 소프트웨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좋은 팀과 팀워크,

프로젝트 계획 단계에서부터 완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핵심 성공요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마지막으로 공사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인 건설 성공 사례로

꼽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프로젝트의

성공요인이 무엇인지, 새로운 기술과 

건설 방식을 통해 앞으로 건설이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건설사업관리전문 기업을 설립한 후

24년간 성장시켜 글로벌 10위권 입성시킨

저자가 그동안 2500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 비즈니스 캔버스를 만들기까지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6월

AI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전망, 

앞으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등 

AI 관련 기사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기업들은 AI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고,

AI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은

AI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혁신을 이뤄낼 공간은 어디에 있는가,

어떤 AI 기능을 사용할 것인가,

AI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AI 역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수익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한 장으로 만드는 비즈니스 캔버스까지.

7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AI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AI가 적용된 분야보다 아직 적용되지 않은 

분야가 훨씬 많기 때문에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개발된 기술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는 '창조적 응용' 능력이 

중요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AI의 주요기능은 인식, 예측, 자동화, 소통, 생성 등 

다섯가지인데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AI 기능을 적용할지를 정하고 

이 기능이 문제해결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지를 점진적으로 구체화 해야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종류가 많고

각각의 기능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AI 핵심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테크닉을 파악하고

데이터 크기, 긴급성, 정확성 등.

작업 속성을 파악해서 이러한 

요건에 가장 잘 맞는 알고리즘을 

선택해야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AI 혁신모델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가치, 기능적 가치, 경험적 가치가

선순환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AI와 관련한 역량이 조직 전체적으로

통합돼야 AI혁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AI 혁신의 경제적 가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수익뿐 아니라 장기적 수익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측정 가능한 

비용 및 수익 항목과 더불어 그 가치를 

계량화하기 어려운 무형의 수익과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는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배웠던 내용,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 장에 정리할 수 있도록

AI 비즈니스 캔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빠르게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도움이 됐다.

'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에 담긴

AI 비즈모델 구축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잘 적용해서 활용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