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의 반격 -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전정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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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각종 언론이나 매체들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다양한 연구, 통계 등이 나오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밀레니얼 세대와 관련 된 책들 역시 여러 권 출간되었다.


기존에 밀레니얼과 관련된 책들이 

주로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 특징, 

트렌드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면


'밀레니얼의 반격' 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해 나가고 있는 세상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책이다. 


라이프 디자이너, 재미와 삶의 질 추구,

작고 빠른 시도&성장, Go 지방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30여 명의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의 삶을 통해 

그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떤 활동을 하며, 

그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지, 


기존의 사회 시스템과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어떤 방향성과 목적,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의 성장을 위해 일하고,취향과 가치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변화를 실천하며, 

재미있는일, 의미있는, 아름다운 일을 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가 '밀레니얼 개척자' 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과를 올렸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밀레니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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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간선언 - 증오하는 인간, 개정판
주원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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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코랄 배경 가운데 녹색 원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방독면을 쓴 모습이

그려져 있는 표지가 눈에 띄었다.


책 내용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책 겉면에 "인간이기 위해 반인간을 선언한다'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책 제목인 '반인간선언' 을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열외인종 잔혹사' 로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하고, 

tvN 드라마 아르곤의 작가였던 주원규의 스릴러 소설이자, 

현재 OCN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의 

원작 소설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봤다.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 드라마 역시 검사, 변호사, 형사 등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들이 많이 방영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설정과 사건들이 많이 다루어졌고,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역시 뻔하게 느껴지거나 쉽게 예측이 가능했다. 


'반인간선언' 은 그동안 보았던 스릴러물들과 

다른 스타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 김승철 의원을 대신해 해능시 보궐

선거에 당선 된 서희는 서울 광역수사대

주민서 팀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광화문 광장에서 발견된 잘린 손이 

서희의 전 남편 정상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반년 사이에 서울 시내 곳곳,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네 명이 죽었다.


추락사를 가장한 사고, 뺑소니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수습조차

어려운 피해자까지 살해수법도 각양각생이었다.


네 명의 피해자에겐 CS그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방이동 고급 빌라 타운에서 

남자 사체 한 구가 발견되고, 

피해자의 옆에는 또 하나의 발이 놓여져 있었다.


손, 발, 귀, 입, 눈, 머리, 심장으로 

일곱 토막 난 시신이 계속해서 발견되는 과정과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반전이 있어서 놀랍고 흥미로웠다.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소설의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주원규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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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거래의 기술 - 성공적인 기업 인수.매각을 위한
류호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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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거래의 기술' 은 

성공적인 M&A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초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계기,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하며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한 과정, 


중견기업에 불과했던 SK그룹이 

유공과 한국이동통신을 인수 한 것,


한국화약이 모체인 한화그룹이 

금융사업에 뛰어든 것.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기관이 된 

신한금융과 KB금융의 탄생하게 된 과정

모두 성공적인 M&A를 통해 이루어졌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두산,

 LG, 롯데, 한화, 동원, CJ, 코오롱, 현대중공업, 

LG생활건강, 하이트진로, 한국콜마, 

이랜드, 호반, KT, 효성, 한진, 금호, 동아제약,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현재 모습은 

바로 대형 M&A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기업은 M&A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한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과 무리한 M&A로 인해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고, 

그룹 전체가 위험에 빠지는 '승자의 저주'를 겪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를 팔면서 

그룹의 규모가 현저히축소되기도 한다.


M&A는 기업을 더 크게 성장 시키기도 하지만, 

기업을 위기에 빠뜨리도 하는 것이다.


'M&A 거래의 기술' 을 통해

M&A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거래 전반에 대한 부분과 진행 단계별로 

거래 당사자가 각 절차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M&A를 진행하면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 등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제 M&A거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매수인과 매도인 측면에서 모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좀 더 넓은 관점으로 

거래를 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이 아닌 

그동안 수많은 M&A 거래를 성사시킨 

M&A 전문가이자 기업재무 분야 전문가인 저자가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설명하기 때문에, 

M&A 거래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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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정주윤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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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마케팅 방식 역시 다양해 지고 있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SNS, 커뮤니티,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본인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 확산하고 있다.


이렇듯 소셜 미디어의 발전과 고객 경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객에게 우리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은 인스타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인스타그램 시작, 인스타그램 핵심 기능,

인싸, 인플루언서, IGTV와 스토리, 계정관리,

보정과 편집, 게시물을 홍보하는 방법,

인스타그램 마케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을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를 위해

3일코스, 1주 코스, 2주 코스, 3주 코스로 나누어서

 코스에 담긴 내용들을 따라하면서 쉽게 

인스타그램에 익숙해지고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하기 때문에 이제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


어떤 주제로 만들것인지에 대한 콘텐츠 정하기,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한 사진을 잘 찍는 방법,

기본적인 인스타그램의 기능들,

인스타그램으로 여러 사람과 활발히 소통하고 

팔로워를 관리하면서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IGTV와 스토리를 통해 사진 뿐 아니라 영상을

활용하는 방법, 사진과 영상을 올린 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계정을 관리하는 방법,


스노우 앱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정하고 편집하는 방법,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팔로워 수와 콘텐츠 공유를 늘리고 홍보하는 방법,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수단으로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직접 사용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인스타그램의 기초부터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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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빼앗긴 M1900을 찾아서
이성주 지음, 우라웍스 기획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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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빼앗긴 총 M1900의 행방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연극, 도서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작됐고, 

현재 제작 중인 것들도 있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누구였는지, 

그들이 어떻게 일제에 저항하고, 

끝까지 독립운동을 이어갔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10년 전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고,

 많은 사람들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어디에 묻혀 있는지,

사용했던 총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없다.



책의 저자인 이성주를 비롯한 3명의 사람은 

우라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한 뒤

안중근 의사가 사용했던 총을 찾는 것을 넘어

 M1900총을 구입하고 하얼빈 의거

재현을 위한 사격 실험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을 정밀하게 복각하여

전쟁기념관과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하는 것을 목표로

 '잃어버린 총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을 우리나라로 들여오고, 미국으로 건너가

 안중근 의사의 저격을 실제로 재현하고

일본으로 직접 찾아가서 안중근 의사 총의 

행방을 찾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기 때문에

 의미있게 느껴졌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하게 된 배경, 

하얼빈 의거를 준비하는 과정과 M1900을 선택한 이유,


안중근이라는 인물과 하얼빈 의거에 대한 다양한 평가, 

하얼빈 의거가 우리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안중근 의사의 총을 찾아야 하는 이유 등을 통해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안중근 의사와 

하얼빈 의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내년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 한 지 110주년이 되는 날이다.


효장공원에 모셔진 백정기,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모신 삼의사 묘와 함께 있는

 안중근 의사의 묘만 가묘로 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그가 주장 했던 <동양평화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명을 느끼면서, 하루 빨리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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