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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프라인 -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
최원석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결국, 오프라인'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비결을 설명하는 책이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활동이 자유로워지고
오프라인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로 폐업하거나 오프라인
공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곳,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곳,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곳들이 있다.
이처럼 다른 곳과 차별화 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던 오프라인 공간, 브랜드만이 추구하고
실행했던 전략들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결국, 오프라인' 은 콘텐츠 -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이유, 코어 밸류 - 브랜드의
대체 불가능한 뼈대, 목적 - 관광지가 되는 장소,
모험 - 일상 탈출의 기쁨을 느끼는 장소,
한정 - 소비 기한이 짧아 가능한 도전들,
대화 - 밀도 있는 이야기로 말을 건네다,
인게이지먼트 -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의 조건,
공감각 - 오프라인에서만 완성되는 소비자 경험,
서비스 공간 -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사고 전환
진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까지.
10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에게 어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 브랜드가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데 있어 오프라인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오프라인 공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전략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 오프라인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컨셉과 분위기, 제품과
서비스가 돋보이고 사게 만드는 전략을 통해
고객을 찾아오게 만들고,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면서 꼼꼼하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한 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고,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했기 때문이라는점을 알 수 있었다.
남들이 모방 할 수 없는 브랜드만의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극대화 하여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만의 전략과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그 이미지가 고객들의 마음에 지속적으로
스며들게 하는 공간만이 성공할 수 있고,
단순히 많이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생각하면서
어떤 브랜드와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고 있는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고객이
무엇을 가장 아쉽게 생각하고 원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본질이자
핵심이고,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기술의 발전과 고객의 변화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접목 시켜야하는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상황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
전략을 수립, 실행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결국, 오프라인' 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오프라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배울 수 있었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