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9월
평점 :

'머니 인류의 역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오랜 시간동안 돈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의 흐름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역사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2번의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경제 전체가
약화 된 상태에서 미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이후 미국식 자본주의가
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미국은 전세계 경제의 패권을 쥔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중국이 미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 패권의 지위를 강하게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처럼 세계 경제 패권을 차지 하기
위한 전세계 국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머니 인류의 역사' 는 고대 화폐, 중세 화폐,
혁명기의 화폐, 현대 화폐, 인간의 손을
떠난 돈까지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고대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돈의 역사와 자본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한다.
기존에 돈과 세계사에 관한 책들이
연대순으로 있었던 사건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식이었다면,
'머니 인류의 역사' 는 돈의 모습과
세계사 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다루면서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각 주제와 관련있는
내용들을 지도와 다양한 도판 자료를 활용하여
이야기 하기 때문에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금융 시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세계사의 큰 흐름의
변화를 이끌어 왔던 돈의 원리와
경제 정책, 경제 현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머니 인류의 역사' 를 읽으면서
각 시대, 국가,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돈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돈의 궁극적인
목적과 방향성 등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의 흐름, 자본시장과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있어서
돈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