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익스포저 (포토에세이) 듄 시리즈
그레이그 프레이저.조쉬 브롤린 지음, 채효정 옮김 / 아르누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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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 익스포저 (포토에세이)'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SF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영화 '듄' 의 제작 배경과 과정, 영화 

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디테일한 

스토리와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통해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영화 '듄' 은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 넘게 판매된 

프랭크 허버트의 SF 소설 

'듄' 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6관왕을 차지하고 전 세계에서 

4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한 영화로서 

2026년 12월에 '듄 파트 3' 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듄: 익스포저 (포토에세이)' 는 

영화 듄과 듄: 파트2 촬영장의 

뒷 이야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로서 

촬영상에 빛나는 촬영 감독 

그레이그 프레이저의 사진을 통해

영화와는 다른 또 다른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작, 

제이슨 모모아, 조시 브롤린 등.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출연 배우들이 

촬영 전 준비 모습, 분장을 하기 전의 모습,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과 함께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촬영 현장의 여러 모습과 디테일한 모습들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단순히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출연 배우인 조시 브롤린의 글이 함께 

담겨 있어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잘 드러났고,


특히 '인생을 게임처럼 시뮬레이션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시뮬레이션하든 그게 조금이나마 

우리답게 여겨지는 순간이 있기를 바란다. 


다른 어떤 시간에 여기보다도 훨씬 멀리 떨어진 

어딘가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계속 

살아갈 테니까.' 라는 문장이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듄: 파트 3에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고 벌써부터 많이 기대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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