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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하는 말들 - 황석희 에세이
황석희 지음 / 북다 / 2025년 5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역하는 말들'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번역가로 유명한 황석희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일과 일상 속의 오역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또한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연령대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오역하는 말들' 은 책상 앞 새벽 - 10개,
아침 공원 산책 - 9개 , 한낮의 거실 - 7개,
저녁 뉴스 - 9개까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오역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진심을 전달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눈 높이를 맞추고 어떠한
행동과 말을 하는지 편견 없이 집중해서 듣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편안함을 줄 수 있고,
나의 생각과 말을 오해 없이 들어줄거라는
신뢰감을 느끼게 하면서 상대방에게 다정함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여러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 속에는 서서히
부정적 감정들이 생겨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감정들을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사는
나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답답해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역하는 말들' 에 담긴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에 공감하고
오역을 점차 줄여가면서 자신만의
속도로 원하는 행복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삶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