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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을 기획하라 - 지역을 살리는 기적같은 변화의 시작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3월
평점 :

'로컬을 기획하라'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거나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SNS에 음식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건물과 공간에 대한 사진이다.
새로운 공간, 독특한 공간, 이쁜 공간,
잘 꾸며진 공간,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공간에 왔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공간에서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한다.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상에서 핫한 장소라고 하니까,
갔다온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니까 나도 한 번 왔다
간다 정도로 끝나는 공간이 될 수 있고,
앞으로도 자주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로컬을 기획하라' 는 로컬문화의 가치와
전략적 접근, 로컬문화의 특성 및 사업기획,
로컬문화의 목표 설정과 지역 자원의 활용,
지역문화 정책과 전략적 추진, 로컬
콘텐츠 기획의 단계적 접근과 지속성 강화,
매력적인 로컬콘텐츠 만들기까지 .
6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각 지역만의 특색 있는 로컬 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지역만의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공간과 장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고,
지역의 대표 매력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리적 배경, 지역 주민
참여를 고려한 지역만의 콘텐츠 스토리텔링
기획을 해야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기획을 할 때 타킷의 동향과
타킷을 움직이게 하는 트렌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고,
트렌드를 로컬 기획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참여 및
구매를 유도하고 앞으로 현장과 고객의 변화가
어떠한 방향으로 얼마만큼 진행될 지를
예상하여 고객을 만족시키고 타 지역과
차별화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로컬을 기획하라' 를 통해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매력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