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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제스 해럴드 지음, 김민성 옮김 / 아르누보 / 2025년 1월
평점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제작 배경과 과정, 영화 현장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디테일한
스토리와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통해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 은
서문, 집에 온 걸 환영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두 번째 기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피터 파커가 누군데?, 맺는 말
기여자 정보, 아티스트 정보로
나누어서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더이상 학생과 스파이더맨의 이중생활이
불가능해진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닥터 옥스퍼스나
그린 고블린 같은 다른 멀티 버스의
빌런들을 소환하고 이 빌런들을 다시
그들의 멀티버스로 돌려보내기 위해
다른 멀티버스의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힘을 합치고 빌런들에게 맞서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잘 구성할 수 있었는지,
크리에이티브한 창작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영화의 제작 과정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감독과 출연진들, 제작진들과 인터뷰한
내용들이 싣려있어서 유익했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면서 보여주고자 했던 모습과
과정이 어땠는지,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 등.
크리에이티브한 창작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촬영 현장의 사진과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를
포함한 영화 영상 등.
영화 전반의 모든 것이 제대로 잘 담겨 있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