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고 스토리

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더 레고 스토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순한 블록이 아니라 

전세계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으로 인정받고 있는

레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다양하게

만들면서 놀았기 때문에, 레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더 레고 스토리' 는 작은 블록 하나의 

놀라운 영향력, GAFA를 능가하는 

효율 경영, 아무도 레고를 가지고 

놀지 않는다, ‘레고 스타워즈’의 빛과 그림자,

혁신은 제약에서 태어난다,

히트의 씨앗은 팬에게 있다, 놀이를 

통해 배우는 창조적 사고, 전략 

수립에도 유용한 레고, 존재 의의를 

되묻다, 끝나지 않은 시행착오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한다. 

레고가 세계 최고의 장난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경영 방식과 철학, 성장전략,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레고만의 

특별한 기업문화가 무엇인지, 브랜딩,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 전략, 조직 문화,

제조 현장에서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게 

어떤 경영 방식과 전략을 추구했는지,

레고가 고객 니즈를 빠르게 찾아내어 

고객에게 최적화 된 제품을 제공하는 방법,

​레고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과 어떻게 미래를 

미래 대비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잇었다.

그리고 단순히 기업 이익만을 목표로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노력을 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는 기업,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 원칙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브랜드 컨설팅 회사 브랜드파이낸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브랜드로 '레고' 를 선정했다. 

80여년 역사를 가진 레고는 오랜 시간 동안

브릭을 조합해 어떤 형태를 만든다는 

기본 법칙을 충실히 지켜왔다.

표준화 된 규격의 브릭을 통해 

레고만의 조합 방식을 만들어내면서

브릭 조합을 이용하여 무한한 확장이 가능했고,

이것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레고를 이용하게 하고, 

지역, 성별, 연령에 상관 없이

레고가 폭넓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레고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