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아트북

오펜하이머 아트북 : 크리스토퍼 놀란의 폭발적인 원자력 시대 스릴러
제이다 유안 지음, 김민성 옮김, 크리스토퍼 놀란 서문 / 아르누보 / 2023년 10월

'오펜하이머 아트북'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의 영화 현장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고, 

그 중에서도 '세계사', 세계사 중에도 '전쟁사', 

전쟁사 중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상황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2차 세계대전' 을

끝낸 결정적인 무기로 잘 알려진 원자폭탄

개발, 맨하튼 프로젝트 총괄 책인자인

오펜하이머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영화 '오펜하이머' 는 전쟁으로 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또 따른 큰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화로

엄청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과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세계 최초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하튼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인간적으로 가져야 했던 여러가지

갈등과 고뇌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잘 표현하면서 

영화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호평과

찬사를 받으면서 전 세계 흥행 수입

1조원을 넘고 국내에서도 300만 명이

넘는 흥행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오펜하이머 아트북' 은 소개: 비밀스러운 시작

1장: 시작과 조율, 2장: 오피를 찾아서,

3장: 드림 팀 구성, 4장: 프리 프로덕션,

5장: 프로덕션, 6장: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나누어서

영화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흑백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어떤 장면에서도

CG를 사용하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한 만큼

CG없이 영화 속 장면들을 구현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영화의 제작 과정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공개 아트워크를 모두 담고 있고, 놀란

감독과 출연진들, 제작진들과 인터뷰한

내용들이 싣려있어서 흥미로웠고, 

각 촬영 현장의 사진과 콘셉트 아트,

연구 자료, 스토리보드를 포함한 

영화의 영상 등, 영화 전반의 모든 것이

잘 담겨 있어서 영화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