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인 이야기

중세 유럽인 이야기 - 모험하고 싸우고 기도하고 조각하는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년 11월

'중세 유럽인 이야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중세 유럽 세계와 유럽인에

대한 역사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고, 

그 중에서도 '세계사'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찬란한 문화를 전파하면서 다른 어느 시대와도

다른 독특한 문명을 건설하였던 '중세인' 과

'중세 역사'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의 세계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단순히 

선사시대, 고대, 중세, 근대,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있었던 중요 사건들을 나열하였다면

'중세 유럽인 이야기' 는 바이킹의 시대: 파괴와 교류,

혁신이 교차하는 변방의 다이내믹, 십자가와 왕관: 

성과 속의 뜨거운 경쟁과 새로운 발전,

권력, 사랑, 믿음: 우리의 사고와 느낌을 초월하는

중세 스타일, 중세의 마음: 불안 그리고 구원에

대한 갈망, 근대를 향한 여정: 냉혹한 권력과

예술의 향기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5개의 주제로 나누고 중세시대에 여러

지역과 중세의 다양한 유형과 계급,

시대의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과 

관련된 내용과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다 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시대,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중세 유럽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지역, 시기별로 중세 유럽의 역사 속 중요한 인물,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져 있던 중세 유럽의 역사 속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역사적 인물들의 결정적인 선택과 행동이 

전세계 인류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적인 인물들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 관련된 사건들에 담겨 있는 진실과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역사적인 사건의 배경과 과정, 

결과 등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