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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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복슬복슬 야옹이

‘mofusand’ 형제가 출근하고 일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는 책이다.


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1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콘텐츠 역시 증가하고 있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양이 키우는

인구가 늘었났고, 고양이 전문 박람회,


관련 서적, 미술 전시회, 사진전 등

고양이 관련 행사들이 점점 생기면서

고양이를 친숙하게 대할 기회가 많아졌다.


'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는 지혜의

동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양이 형제를

귀여운 캐릭터로 의인화 해서 표현하기

때문에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아침 식사, 출근 준비, 복잡한 지하철에서

출근하는 모습,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점심 시간에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쉬는 모습,


다시 퇴근하고 집에서 두 고양이 형제가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하고 밥을 먹는 모습,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모습, 

하루에 쌓인 피로와 힘듦을 풀기

 위해 목욕을 하는 모습 등.


우리가 매일 일상적으로 하는 하루의

일과 모습을 고양이 형제가 그리고

있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조금 다른 모습과 색, 성격을 가진 듯한

두 고양이 형제가 함께 또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고양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기분이 좋고 어떨 때 화가나는지 등.

고양이가 여러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있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표정을 짓게 되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를 통해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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