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 위대한 화가들의 은밀한 숨바꼭질
파스칼 보나푸 지음, 이세진 옮김 / 미술문화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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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자신을 스스로 그려 넣은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미술' 이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과 여러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미술' 은 주요 소재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신화와 현존, 죄와 기도, 역사와

우화, 만남과 환시까지 4개의 PART와

56개의 그림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화가와 관련된 책들의 경우,

시대별로 나누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와 작품들과 관련해서 정해진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면, 


'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은 어렵게

미술이 무엇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자기 

작품 속에 존재하는 그림들과 그에 대한

이유와 배경,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화가들이지만

그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르고

있었던 화가들의 삶에 얽힌 이야기 등.

좀 더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4개의 PART와 56개의 그림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다 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화가의 작품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서양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화가와 화가가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그림들이어서

그런지 눈에 익은 그림들보다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는 그림들이 더 많아서

다음 장에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화가가 자신이 등장하는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림을 그린 화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주변의 환경이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들이 작품을 그린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을 통해

화가와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그림 전반에 대한 지식과 어떤 

시선과 관점으로 그림을 감상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각 시대별 그림의 특징과 작품들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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