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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ㅣ 대한민국 도슨트 11
권오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안동'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역사와 문화, 사람, 땅을 비롯한 여러
관점에서 양반의 도시라고 불리는
'안동' 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안동은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에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어 문화관광과
스마트 기술이 합쳐진 스마트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고, 안동의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관광 트랜드의 전환기에 국내·외
관광객 19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와 서해에 있는 관광지는 거리가 가깝고
자주가서 특별한 여행 계획 없이 가기 쉽지만
안동이 있는 경북 지역의 경우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고,
많이 가본 적이 없어서 여행을 가려고
여행일정, 여행장소, 여행코스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어떤 코스로
정해야 할 지 막막했던 적이 있다.
'안동' 은 태사묘, 웅부공원, 안동역, 안동
문화의 거리, 임청각, 안동댐 이전과 이후,
군자마을, 안동소주와 안동포, 예끼마을,
안동의 서원, 이육사 문학관, 고산정,
제비원 미륵불·법흥사지 7층전탑,
인재를 길러낸 명당과 종택, 체화정,
하회마을, 내앞마을, 만휴정·묵계서원을
포함한 25곳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안동을 좀 더 심도있게
알아가는데 도움이 됐다.
안동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여행 관련 에세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었던
디테일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고,
곳곳마다 다른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를 통해
각 여행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에게 어울리는
여행장소가 어디인지, 어떻게 여행 코스를
계획할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각 장소 대한 정보, 여행하는 방법,
여행 코스 등 안동 여행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다양한 사진과
독특한 구성을 통해 설명하고,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안동' 은 안동의 다양한 지역에 남아
있는 오래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환경,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역,
활기가 넘치는 지역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안동 지역만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안동' 을 통해
알게 된 안동의 다양한 지역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