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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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올해 88세를 맞이하는 타라 미치코 

할머니의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하고 싶을 것을 하고 싶은 

상황이 되면 행복 할 것라고 생각하지만,

이 행복이 계속 지속 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유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는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혼자라서 자유롭게, 나이 들수록 간단하게 

그러나 품격을 잃지 않는 한 끼를,


무리하지 말고 내 몸이 할 수 있는 딱 그만큼,

소소한 삶에 작은 변화도 큰 즐거움입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딱 적당한 거리,

집도, 재산도 없지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늘 그래 왔듯이 지금을 즐기려 합니다까지.

크게 7개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타라 미치코 할머니가 자신만의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 단순하면서도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모습과

생각이 담긴 여러가지 이야기들,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이유에 대한 생각,

누구에게나 힘들고 벅찬 삶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에 

담긴 의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누구나 갖게 되는 다양한 고민,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인간관계, 앞으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타라 미치코 

할머니의 관점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를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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