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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 경험을 설계하고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의 힘
정희선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8월
평점 :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머물거나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소셜 미디어에 음식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건물과 공간에 대한 사진이다.
새로운 공간, 독특한 공간, 이쁜 공간, 잘 꾸며진 공간,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공간에 왔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공간에서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한다.
소셜미디어나 온라인상에서 핫한 공간이라고 하니까,
갔다 온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니까 나도
한 번 왔다 정도로 끝나는 공간이 될 수 있고,
앞으로도 자주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자주 갔던 공간, 익숙한 공간 역시 어느 시기,
어떤 환경일 때 가느냐에 따라서 다르고,
사람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익숙함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는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공간 혁명을 가져온 변화의 시작점, 업무 공간,
집에 대한 모든 상식을 뒤집다, 주거 공간,
리테일 아포칼립스 시대의 생존 전략, 상업 공간,
공간 혁명이 불러올 미래의 모습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우리가 매일 머물고 있거나, 길을 걸으면서 보거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게 되는 업무 공간,
주거 공간, 상업 공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공간의 개념이 무너지고 바뀐 역할에
따라서 공간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고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렸을 때부터 공간과 비즈니스에 많은 관심과
재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건축과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공간의 개념과 의미, 공간 혁명의 변화를 통해
각각의 공간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나갈지를 이야기 하고,
좋은 공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간의 모습은 무엇인지,
공간을 변화 시키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었다.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공간을 바라 볼 수 있었고,
공간의 변화가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공간의 변화에 어떻게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